송광호 “용산 사고는 뉴타운 입안자가 책임”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용산 사고 책임과 관련해 뉴타운 정책을 만든 입안자가 최초의 책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최고위원은 뉴타운 건설로 주변 땅값이 올라 땅 있는 사람은 불로소득을 얻고, 세입자는 피해보는 현상이 나왔다면서 정책을 만든 사람이 책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최고위원은 세입자들은 리모델링에 2억원을 투자했지만 1년밖에 장사를 하지 못하는데 2~3천만원을 주고 나가라하면 반발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냐면서 뉴타운 현장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를 골고루 나눠갖지 못해 이번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최고위원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거취에 대해서는 김 내정자를 문책한다고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뉴타운은 야당이 집권했을 때부터 있던 사업인데 경찰이나 군에 책임을 묻는다면 행정편의주의적 사고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