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단, 김석기 서울청장 고발

입력 2009.01.28 (17:19) 수정 2009.01.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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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 진상조사단'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등 경찰 간부와 용역업체 직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찰은 시위 진압 수칙도 지키지 않았고 현장 구호의무도 무시했다며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 6명의 생명을 앗아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철거민 희생자 중 망루에서 탈출한 뒤 사망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다면서 철저한 사인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현재 용산 참사에 대한 수사는 철거민들의 과격행위에만 초점을 맞춰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인 경찰의 과잉진압과 용역동원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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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조사단, 김석기 서울청장 고발
    • 입력 2009-01-28 17:19:17
    • 수정2009-01-28 20:48:38
    사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 진상조사단'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등 경찰 간부와 용역업체 직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찰은 시위 진압 수칙도 지키지 않았고 현장 구호의무도 무시했다며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 6명의 생명을 앗아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철거민 희생자 중 망루에서 탈출한 뒤 사망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다면서 철저한 사인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현재 용산 참사에 대한 수사는 철거민들의 과격행위에만 초점을 맞춰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인 경찰의 과잉진압과 용역동원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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