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의 꿈’ 최향남 빅리그 재도전

입력 2009.01.29 (21:54) 수정 2009.01.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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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롯데 마무리로 활약했던 최향남이 3년만에 메이저리거의 꿈에 다시 도전하게 됐습니다.

우리 나이 서른 아홉,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최향남의 도전엔 쉼표란 없어보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향남이, 다시 미국행 꿈을 이뤘습니다.

비공개입찰인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가까스로 세인트루이스로 가게됐습니다.

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가 상징 금액인 101 달러의 이적료를 제시했고 오늘, 롯데 구단이 이를 수용했습니다.

<인터뷰> 최향남(세인트루이스) : "열리지 않을 것 같은 문이 열려 기분이 좋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90년 해태를 시작으로 6번째 유니폼을 입게 된 최향남의 계약 조건은 1년에 연봉 1억여 원.

적은 연봉에,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그래도 다시 빅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향남은 3년 전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에서 8승과 2점 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최향남(세인트루이스) : "오래전 부터 준비했고 나름 결과를 맺고 싶었고 통할 수 있는 자신감 얻어서 시험해보고 싶었고."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불펜 방어율 11위로 약점을 보인 팀.

최향남은, 3월 초 출국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최향남(세인트루이스) : "쉽든 쉽지 않든 내가 선택한 길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는 길 뿐인것 같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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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운아의 꿈’ 최향남 빅리그 재도전
    • 입력 2009-01-29 21:38:16
    • 수정2009-01-29 22: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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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롯데 마무리로 활약했던 최향남이 3년만에 메이저리거의 꿈에 다시 도전하게 됐습니다. 우리 나이 서른 아홉,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최향남의 도전엔 쉼표란 없어보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향남이, 다시 미국행 꿈을 이뤘습니다. 비공개입찰인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가까스로 세인트루이스로 가게됐습니다. 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가 상징 금액인 101 달러의 이적료를 제시했고 오늘, 롯데 구단이 이를 수용했습니다. <인터뷰> 최향남(세인트루이스) : "열리지 않을 것 같은 문이 열려 기분이 좋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90년 해태를 시작으로 6번째 유니폼을 입게 된 최향남의 계약 조건은 1년에 연봉 1억여 원. 적은 연봉에,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그래도 다시 빅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향남은 3년 전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에서 8승과 2점 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최향남(세인트루이스) : "오래전 부터 준비했고 나름 결과를 맺고 싶었고 통할 수 있는 자신감 얻어서 시험해보고 싶었고."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불펜 방어율 11위로 약점을 보인 팀. 최향남은, 3월 초 출국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최향남(세인트루이스) : "쉽든 쉽지 않든 내가 선택한 길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는 길 뿐인것 같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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