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결승행 ‘메이저 14회 우승 도전’

입력 2009.01.29 (21:54) 수정 2009.01.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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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오픈에 출전중인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가 미국의 앤디 로딕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메이저대회 통산 14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페더러의 샷은 정확했습니다.

코트 구석을 찌르는 백핸드, 예상을 깨는 패싱샷도 역시 황제의 모습이었습니다.

로딕은 시속 200km가 넘는 광서브를 뽐냈지만, 페더러는 서브 에이스 16개로 8개의 로딕을 압도했습니다.

3대 0으로 이긴 페더러는 결승에 올랐습니다.

메이저대회 통산 최다 기록인 14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자단식에서는 미국의 세레나 윌리엄스가 러시아의 데멘티에바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추신수에 대한 미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추신수가 오른손 투수에게 가장 위협적인 타자라는 찬사를 보낸 데 이어, 메이저리그 야구 홈페이지도 추신수를 클리블랜드의 가장 이상적인 3번 타자로 평가했습니다.

박지성에게 거친 태클을 한 로빈슨의 퇴장에 대해, 웨스트브로미치는 서로 몸싸움을 벌였을 뿐, 퇴장 판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내일 열릴 징계위원회에서 이의 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로빈슨은 세 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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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 결승행 ‘메이저 14회 우승 도전’
    • 입력 2009-01-29 21:42:35
    • 수정2009-01-29 2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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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오픈에 출전중인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가 미국의 앤디 로딕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메이저대회 통산 14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페더러의 샷은 정확했습니다. 코트 구석을 찌르는 백핸드, 예상을 깨는 패싱샷도 역시 황제의 모습이었습니다. 로딕은 시속 200km가 넘는 광서브를 뽐냈지만, 페더러는 서브 에이스 16개로 8개의 로딕을 압도했습니다. 3대 0으로 이긴 페더러는 결승에 올랐습니다. 메이저대회 통산 최다 기록인 14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자단식에서는 미국의 세레나 윌리엄스가 러시아의 데멘티에바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추신수에 대한 미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추신수가 오른손 투수에게 가장 위협적인 타자라는 찬사를 보낸 데 이어, 메이저리그 야구 홈페이지도 추신수를 클리블랜드의 가장 이상적인 3번 타자로 평가했습니다. 박지성에게 거친 태클을 한 로빈슨의 퇴장에 대해, 웨스트브로미치는 서로 몸싸움을 벌였을 뿐, 퇴장 판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내일 열릴 징계위원회에서 이의 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로빈슨은 세 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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