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 대규모 추모 집회 개최

입력 2009.02.07 (07:34) 수정 2009.02.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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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용산 참사 희생자를 위한 대규모 추모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려, 산발적인 시위가 서울 도심 등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용산 참사 범국민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부산, 울산, 진주 등에서 제3차 범국민 추모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청계광장에는 오늘 범대위와 시민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경찰 추산 2천 5백여 명, 주최측 추산 만여 명이 모여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서울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6시부터 도심 거리 행진에 나섰으며, 일부는 청계광장 주변 등에서 밤늦도록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 충돌이 벌어져 시위대 1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정동의 한 카페에서 시국 미사를 열었고, 한국대학생 연합은 오후 1시 반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용산 참사 규탄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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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참사’ 대규모 추모 집회 개최
    • 입력 2009-02-07 07:34:39
    • 수정2009-02-07 22:48:46
    사회
주말을 맞아 용산 참사 희생자를 위한 대규모 추모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려, 산발적인 시위가 서울 도심 등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용산 참사 범국민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부산, 울산, 진주 등에서 제3차 범국민 추모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청계광장에는 오늘 범대위와 시민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경찰 추산 2천 5백여 명, 주최측 추산 만여 명이 모여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서울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6시부터 도심 거리 행진에 나섰으며, 일부는 청계광장 주변 등에서 밤늦도록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 충돌이 벌어져 시위대 1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정동의 한 카페에서 시국 미사를 열었고, 한국대학생 연합은 오후 1시 반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용산 참사 규탄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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