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의 부시 정부 말기부터 제기된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망 추진 등에 대해 러시아와 미국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러시아와 미국이 새롭게 대화를 모색하기로 해 화해 국면이 조성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서 러시아는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망 추진에 대해 종전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바노프 부총리는 미국이 폴란드에 요격미사일, 체코에 레이더기지를 설치하지 않는다면 폴란드 인근에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배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바노프(러시아 부총리) : "(폴란드 인근) 칼리닌그라드에 이스칸데르 미사일 배치는 확실히 없을 것입니다."
미국의 바이든 부통령은 이에 대해 이란의 잠재적 위협 때문에 미사일 방어망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바이든(미국 부통령) : "증대되고 있는 이란의 잠재적 위협 때문에 미국은 미사일 방어망 사업을 계속할 것입니다."
부시 행정부와 다른 점은 기술적으로 입증되고 비용이 경제적이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러시아와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한 점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오바마 정부 출범에 맞춰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바이든(미국 부통령) : "오바마 대통령식으로 바꿔야 할 때입니다. 새롭게 판을 짜는 단추를 눌러야 할 때입니다."
러시아는 잇따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키르기스스탄의 미국 공군기지 폐쇄 결정에 러시아의 개입설이 제기되는 등 양국 관계 개선에 험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이춘구입니다.
미국의 부시 정부 말기부터 제기된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망 추진 등에 대해 러시아와 미국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러시아와 미국이 새롭게 대화를 모색하기로 해 화해 국면이 조성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서 러시아는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망 추진에 대해 종전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바노프 부총리는 미국이 폴란드에 요격미사일, 체코에 레이더기지를 설치하지 않는다면 폴란드 인근에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배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바노프(러시아 부총리) : "(폴란드 인근) 칼리닌그라드에 이스칸데르 미사일 배치는 확실히 없을 것입니다."
미국의 바이든 부통령은 이에 대해 이란의 잠재적 위협 때문에 미사일 방어망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바이든(미국 부통령) : "증대되고 있는 이란의 잠재적 위협 때문에 미국은 미사일 방어망 사업을 계속할 것입니다."
부시 행정부와 다른 점은 기술적으로 입증되고 비용이 경제적이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러시아와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한 점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오바마 정부 출범에 맞춰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바이든(미국 부통령) : "오바마 대통령식으로 바꿔야 할 때입니다. 새롭게 판을 짜는 단추를 눌러야 할 때입니다."
러시아는 잇따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키르기스스탄의 미국 공군기지 폐쇄 결정에 러시아의 개입설이 제기되는 등 양국 관계 개선에 험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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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 갈등 속 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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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09 06:03:56
![](/newsimage2/200902/20090209/1718742.jpg)
<앵커 멘트>
미국의 부시 정부 말기부터 제기된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망 추진 등에 대해 러시아와 미국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러시아와 미국이 새롭게 대화를 모색하기로 해 화해 국면이 조성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서 러시아는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망 추진에 대해 종전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바노프 부총리는 미국이 폴란드에 요격미사일, 체코에 레이더기지를 설치하지 않는다면 폴란드 인근에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배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바노프(러시아 부총리) : "(폴란드 인근) 칼리닌그라드에 이스칸데르 미사일 배치는 확실히 없을 것입니다."
미국의 바이든 부통령은 이에 대해 이란의 잠재적 위협 때문에 미사일 방어망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바이든(미국 부통령) : "증대되고 있는 이란의 잠재적 위협 때문에 미국은 미사일 방어망 사업을 계속할 것입니다."
부시 행정부와 다른 점은 기술적으로 입증되고 비용이 경제적이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러시아와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한 점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오바마 정부 출범에 맞춰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바이든(미국 부통령) : "오바마 대통령식으로 바꿔야 할 때입니다. 새롭게 판을 짜는 단추를 눌러야 할 때입니다."
러시아는 잇따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키르기스스탄의 미국 공군기지 폐쇄 결정에 러시아의 개입설이 제기되는 등 양국 관계 개선에 험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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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구 기자 c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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