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여론 조작’ 의혹 특검 해야”…“공문 보낸 사실 없어” 外

민주당은 청와대가 강호순 연쇄 살인사건을 활용해 용산 참사에 대한 여론을 무마할 것을 경찰에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특검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연쇄 살인사건으로 용산 재개발 참사를 덮으라는 공문이나 지침을 경찰청에 보낸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신투신 펀드매니저 160억원 ‘불법 운용’

대신투신운용은 오늘 자사 소속 펀드매니저가 펀드 자금 160억원을 부당하게 운용했다는 의혹이 있어, 해당 펀드매니저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투신운용은 자금 가운데 일부는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투자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중수 집유 4년·조영주 징역 3년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는 오늘 배임 수재 혐의로 기소된 남중수 전 KT사장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억 7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영주 전 KTF 사장에 대해서는 납품업체 대표에게서 24억 원을 받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해 징역 3년과 벌금 24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고려대 특목고 우대 의혹’ 집단 소송 추진

고려대가 지난해 수시 모집에서 특목고 학생들을 우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국교육자치발전협의회 소속 시도 교육위원 16명은 이달 안에 피해 학생과 학부모를 모집해 고려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산초등생 성폭행 미수범 징역 8년 확정

대법원 2부는 경기도 일산 초등학생 폭행 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42살 이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또 이 씨의 신상정보를 등록해 5년 동안 열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