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용산 참사’ 추모 집회 열려 外

입력 2009.02.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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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거민 범국민대책위원회' 회원 등 5천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이번 참사의 책임이 경찰의 과잉 진압에 있는데도 검찰은 편파왜곡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자 처벌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로 행진하려다 경찰에 막히자 신촌과 대학로 일대로 흩어져 산발적인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연고대, 외고생 합격률 지나치게 높아"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2009학년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최초합격자 숫자를 분석한 결과 외국어고 출신 학생이 고려대에 702명, 연세대에 655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대의 외고생 합격자 262명에 비해 고려대는 2.7배, 연세대는 2.5배 높은 수치로서, 외고 학생들의 연고대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권 의원은 말했습니다.

화물선 선원 식중독 사고…4명 사망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어제 낮 인도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한국 국적 화물선 '브라이트 스타' 호의 선원 2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 조모 씨와 고모 씨 등 2명과 미얀마인 선원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이트 스타'호는 어젯밤 인도 꼬모렝항 인접 해안에 긴급 정박했으며, 선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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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용산 참사’ 추모 집회 열려 外
    • 입력 2009-02-14 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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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거민 범국민대책위원회' 회원 등 5천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이번 참사의 책임이 경찰의 과잉 진압에 있는데도 검찰은 편파왜곡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자 처벌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로 행진하려다 경찰에 막히자 신촌과 대학로 일대로 흩어져 산발적인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연고대, 외고생 합격률 지나치게 높아"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2009학년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최초합격자 숫자를 분석한 결과 외국어고 출신 학생이 고려대에 702명, 연세대에 655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대의 외고생 합격자 262명에 비해 고려대는 2.7배, 연세대는 2.5배 높은 수치로서, 외고 학생들의 연고대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권 의원은 말했습니다. 화물선 선원 식중독 사고…4명 사망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어제 낮 인도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한국 국적 화물선 '브라이트 스타' 호의 선원 2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 조모 씨와 고모 씨 등 2명과 미얀마인 선원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이트 스타'호는 어젯밤 인도 꼬모렝항 인접 해안에 긴급 정박했으며, 선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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