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제우주대회, 성공 여부는 ‘친절’

입력 2009.02.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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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씨멘트 >

대전에서는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우주대회를 앞두고 우주연맹 실사단이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실사단은 행사장 시설에는 대체적으로 만족을 나타냈으나 대회성공을 위해서는 방문객에 대한 시민들의 친절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 우주연맹 실사단 11명은 대회장인 대전 컨벤션센터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고 기록했습니다.

실무회의에서는 행사와 행사 사이에 참석자들을 어떻게 이동시킬 것인지, 발표되는 논문은 인터넷에 제시간에 올릴 수 있는 지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따졌습니다.

<녹취> 몰린(국제우주연맹 사무차장) : "두번째 공지가 이른 시간내에 인터넷에 올라가서 인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지난 이틀동안 대회 준비상황 전반을 챙겨본 실사단은 대회시설은 물론 숙박과 교통,언어 등 모든 게 훌륭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회기간에 전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 대해 시민들이 얼마나 친절하게 대하느냐가 대회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외형에 치중하고 있는 대전시에 뼈있는 말을 던졌습니다.

<녹취> 야사카(국제우주연맹 부회장) : "개최도시 시민들이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게 대회의 대회 성공의 주된 요소입니다."

우주연맹 실사단은 오늘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국회 교과위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대전 국제우주대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뒤 내일 출국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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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국제우주대회, 성공 여부는 ‘친절’
    • 입력 2009-02-18 06:49:34
    뉴스광장 1부
< 엠씨멘트 > 대전에서는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우주대회를 앞두고 우주연맹 실사단이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실사단은 행사장 시설에는 대체적으로 만족을 나타냈으나 대회성공을 위해서는 방문객에 대한 시민들의 친절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 우주연맹 실사단 11명은 대회장인 대전 컨벤션센터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고 기록했습니다. 실무회의에서는 행사와 행사 사이에 참석자들을 어떻게 이동시킬 것인지, 발표되는 논문은 인터넷에 제시간에 올릴 수 있는 지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따졌습니다. <녹취> 몰린(국제우주연맹 사무차장) : "두번째 공지가 이른 시간내에 인터넷에 올라가서 인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지난 이틀동안 대회 준비상황 전반을 챙겨본 실사단은 대회시설은 물론 숙박과 교통,언어 등 모든 게 훌륭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회기간에 전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 대해 시민들이 얼마나 친절하게 대하느냐가 대회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외형에 치중하고 있는 대전시에 뼈있는 말을 던졌습니다. <녹취> 야사카(국제우주연맹 부회장) : "개최도시 시민들이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게 대회의 대회 성공의 주된 요소입니다." 우주연맹 실사단은 오늘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국회 교과위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대전 국제우주대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뒤 내일 출국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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