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안개 수하물 처리 대책마련 시급
입력 2001.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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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개항을 열흘 앞둔 인천 국제공항에 최근 짙은 안개가 자주 끼고 있습니다.
다른 기술적인 문제들은 극복이 가능하다지만 이 안개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서 더욱 걱정입니다.
취재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인천 국제공항에 낀 안개는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인천공항은 한 번 안개가 끼면 김포공항과 달리 잘 걷히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조하만(기상청 관측관리관): 해상에서의 소멸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좀 길고 그래서 안개 지속 시간은 해무 경우가 다소 긴 것이 보통입니다.
⊙기자: 짙은 안개가 끼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시정거리는 200m 이상.
지난 6달 동안 인천 공항에는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한 시정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45시간 지속됐습니다.
김포공항보다 2배 더 이착륙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은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질 경우 김포공항으로 회항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회항빈도가 많아지면 이용자들의 불편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항측은 최근 안개가 기상이변에 의한 짙은 안개라며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김동립(인천국제공항공사 황역관리팀장): 승객, 환영객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요소에 의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
⊙기자: 인천 국제공항은 오늘 한 시간 동안 짐처리 시스템을 공개테스트한 결과 한 라인에 580개를 처리해 목표에 근접했습니다.
그러나 짐처리 역시 항공기 이륙지연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스템오류에 대한 철저한 대안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개항을 열흘 앞둔 인천 국제공항에 최근 짙은 안개가 자주 끼고 있습니다.
다른 기술적인 문제들은 극복이 가능하다지만 이 안개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서 더욱 걱정입니다.
취재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인천 국제공항에 낀 안개는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인천공항은 한 번 안개가 끼면 김포공항과 달리 잘 걷히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조하만(기상청 관측관리관): 해상에서의 소멸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좀 길고 그래서 안개 지속 시간은 해무 경우가 다소 긴 것이 보통입니다.
⊙기자: 짙은 안개가 끼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시정거리는 200m 이상.
지난 6달 동안 인천 공항에는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한 시정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45시간 지속됐습니다.
김포공항보다 2배 더 이착륙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은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질 경우 김포공항으로 회항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회항빈도가 많아지면 이용자들의 불편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항측은 최근 안개가 기상이변에 의한 짙은 안개라며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김동립(인천국제공항공사 황역관리팀장): 승객, 환영객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요소에 의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
⊙기자: 인천 국제공항은 오늘 한 시간 동안 짐처리 시스템을 공개테스트한 결과 한 라인에 580개를 처리해 목표에 근접했습니다.
그러나 짐처리 역시 항공기 이륙지연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스템오류에 대한 철저한 대안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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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공항, 안개 수하물 처리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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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3-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개항을 열흘 앞둔 인천 국제공항에 최근 짙은 안개가 자주 끼고 있습니다.
다른 기술적인 문제들은 극복이 가능하다지만 이 안개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서 더욱 걱정입니다.
취재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인천 국제공항에 낀 안개는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인천공항은 한 번 안개가 끼면 김포공항과 달리 잘 걷히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조하만(기상청 관측관리관): 해상에서의 소멸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좀 길고 그래서 안개 지속 시간은 해무 경우가 다소 긴 것이 보통입니다.
⊙기자: 짙은 안개가 끼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시정거리는 200m 이상.
지난 6달 동안 인천 공항에는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한 시정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45시간 지속됐습니다.
김포공항보다 2배 더 이착륙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은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질 경우 김포공항으로 회항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회항빈도가 많아지면 이용자들의 불편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항측은 최근 안개가 기상이변에 의한 짙은 안개라며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김동립(인천국제공항공사 황역관리팀장): 승객, 환영객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요소에 의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
⊙기자: 인천 국제공항은 오늘 한 시간 동안 짐처리 시스템을 공개테스트한 결과 한 라인에 580개를 처리해 목표에 근접했습니다.
그러나 짐처리 역시 항공기 이륙지연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스템오류에 대한 철저한 대안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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