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북한, 모든 미사일 활동 중단해야”

입력 2009.02.20 (22:29) 수정 2009.02.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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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미 외교 장관 회담에서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북한에 모든 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의 초점은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 최근 북한 상황에 모아졌습니다.

두 나라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 UN안보리 결의안 위반에 따른 제재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美 국무장관)

클린턴 장관은 "북한이 한국에 대한 대화 거부와 비난을 통해 미국과 다른 형태의 관계를 얻을 수 없다"면서, 변함없는 한미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또 "보스워스 전 주한 미 대사의 대북 특사 임명을 오늘 공식발표하면서 북한과 핵과 미사일 인권 등 모든 의제를 상정한 일괄타결 방식의 북미 고위급 회담 추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美 국무장관) : "보스워스대사는 북한 문제를 다루는 고위급 인사로 저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보고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클린턴 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한미양국과 일본,그리고 중국 러시아까지 클린턴 장관의 재임기간 북핵문제와 다른 현안들까지 아주 잘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클린턴 장관이)북핵문제에 관해서도 아주 좋은 정책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오는 4월 G-20정상회담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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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북한, 모든 미사일 활동 중단해야”
    • 입력 2009-02-20 21:36:30
    • 수정2009-02-21 08: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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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미 외교 장관 회담에서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북한에 모든 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의 초점은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 최근 북한 상황에 모아졌습니다. 두 나라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 UN안보리 결의안 위반에 따른 제재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美 국무장관) 클린턴 장관은 "북한이 한국에 대한 대화 거부와 비난을 통해 미국과 다른 형태의 관계를 얻을 수 없다"면서, 변함없는 한미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또 "보스워스 전 주한 미 대사의 대북 특사 임명을 오늘 공식발표하면서 북한과 핵과 미사일 인권 등 모든 의제를 상정한 일괄타결 방식의 북미 고위급 회담 추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美 국무장관) : "보스워스대사는 북한 문제를 다루는 고위급 인사로 저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보고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클린턴 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한미양국과 일본,그리고 중국 러시아까지 클린턴 장관의 재임기간 북핵문제와 다른 현안들까지 아주 잘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클린턴 장관이)북핵문제에 관해서도 아주 좋은 정책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오는 4월 G-20정상회담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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