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경제 위기 해결 위해 ‘글로벌 딜’ 제안

입력 2009.02.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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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이 재정확대 정책을 동시에 집행하는 이른바 '글로벌 딜'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 연설에서 실물경제 위축과 대량 실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글로벌 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각국이 동시에 재정을 확대하는 정책을 집행하자는 제안입니다.

<녹취>이 대통령: "각국이 공조하고 합심해서 글로벌 딜을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 글로벌 금융위기를 풀어내는 해법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4월 런던 금융회의에서 구체적 투자 계획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한국이 이미 23조 천억원을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97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에 대한 지원을 주도했던 로버트 루빈 전 미 재무장관은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올해 세계 교역량이 3% 가량 줄어들면 한국에 타격이 클것이라며 보호 무역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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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경제 위기 해결 위해 ‘글로벌 딜’ 제안
    • 입력 2009-02-24 06:34:2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이 재정확대 정책을 동시에 집행하는 이른바 '글로벌 딜'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 연설에서 실물경제 위축과 대량 실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글로벌 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각국이 동시에 재정을 확대하는 정책을 집행하자는 제안입니다. <녹취>이 대통령: "각국이 공조하고 합심해서 글로벌 딜을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 글로벌 금융위기를 풀어내는 해법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4월 런던 금융회의에서 구체적 투자 계획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한국이 이미 23조 천억원을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97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에 대한 지원을 주도했던 로버트 루빈 전 미 재무장관은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올해 세계 교역량이 3% 가량 줄어들면 한국에 타격이 클것이라며 보호 무역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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