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마 지금 디엠비 폰으로 뉴스 시청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그만큼 휴대전화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이 됐습니다.
이민우 기자가 휴대전화에 얽힌 일상을 들여다봅니다.
<리포트>
전화는 기본, 문자도 보내고 동영상을 찍을 땐 캠코더, 사진을 찍을 땐 카메라입니다.
메모용 수첩을 대신하기도 하고 휴대전화 없는 삶은 정말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시민 : "휴대전화 내 몸의 일부처럼돼서 안가지고 오면 불안하고 일도 안되고..."
그런데 꼭 좋은 점만 있을까요?
"셰익스피어부터 이어온 연애편지의 전통이 사라지고 있다" 요즘 영국에선 이런 한탄이 나온답니다.
짧디 짧은 문자탓에 감미로운 연애편지가 사라졌다는거죠. 테크놀로지가 로맨스를 죽였다는겁니다.
많은 사람들의 심성도 변해갑니다.
전화해서 안받으면 금새 짜증부터 냅니다.
<인터뷰> 이재신(중앙대교수) : "원하는 때 언제든지 접촉하다보니까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고 조급증을 내면서..."
휴대전화 때문에 더 빈번한 소통은 가능해졌지만 얼굴을 마주하고 나누는 속 깊은 대화는 오히려 더 멀어졌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문화평론가 : "기계를 통한 소통에만 익숙해지다보니 얼굴을 보고 하는 소통에는 낯설어한다."
카메라에 캠코더에, 간단한 안부를 묻는 편지배달까지 다재 다능한 휴대전화없는 세상, 정말 상상만이라도 끔찍하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아마 지금 디엠비 폰으로 뉴스 시청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그만큼 휴대전화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이 됐습니다.
이민우 기자가 휴대전화에 얽힌 일상을 들여다봅니다.
<리포트>
전화는 기본, 문자도 보내고 동영상을 찍을 땐 캠코더, 사진을 찍을 땐 카메라입니다.
메모용 수첩을 대신하기도 하고 휴대전화 없는 삶은 정말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시민 : "휴대전화 내 몸의 일부처럼돼서 안가지고 오면 불안하고 일도 안되고..."
그런데 꼭 좋은 점만 있을까요?
"셰익스피어부터 이어온 연애편지의 전통이 사라지고 있다" 요즘 영국에선 이런 한탄이 나온답니다.
짧디 짧은 문자탓에 감미로운 연애편지가 사라졌다는거죠. 테크놀로지가 로맨스를 죽였다는겁니다.
많은 사람들의 심성도 변해갑니다.
전화해서 안받으면 금새 짜증부터 냅니다.
<인터뷰> 이재신(중앙대교수) : "원하는 때 언제든지 접촉하다보니까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고 조급증을 내면서..."
휴대전화 때문에 더 빈번한 소통은 가능해졌지만 얼굴을 마주하고 나누는 속 깊은 대화는 오히려 더 멀어졌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문화평론가 : "기계를 통한 소통에만 익숙해지다보니 얼굴을 보고 하는 소통에는 낯설어한다."
카메라에 캠코더에, 간단한 안부를 묻는 편지배달까지 다재 다능한 휴대전화없는 세상, 정말 상상만이라도 끔찍하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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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가 만든 세상…“없으면 못 살아!”
-
- 입력 2009-02-26 21:38:13
![](/newsimage2/200902/20090226/1729947.jpg)
<앵커 멘트>
아마 지금 디엠비 폰으로 뉴스 시청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그만큼 휴대전화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이 됐습니다.
이민우 기자가 휴대전화에 얽힌 일상을 들여다봅니다.
<리포트>
전화는 기본, 문자도 보내고 동영상을 찍을 땐 캠코더, 사진을 찍을 땐 카메라입니다.
메모용 수첩을 대신하기도 하고 휴대전화 없는 삶은 정말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시민 : "휴대전화 내 몸의 일부처럼돼서 안가지고 오면 불안하고 일도 안되고..."
그런데 꼭 좋은 점만 있을까요?
"셰익스피어부터 이어온 연애편지의 전통이 사라지고 있다" 요즘 영국에선 이런 한탄이 나온답니다.
짧디 짧은 문자탓에 감미로운 연애편지가 사라졌다는거죠. 테크놀로지가 로맨스를 죽였다는겁니다.
많은 사람들의 심성도 변해갑니다.
전화해서 안받으면 금새 짜증부터 냅니다.
<인터뷰> 이재신(중앙대교수) : "원하는 때 언제든지 접촉하다보니까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고 조급증을 내면서..."
휴대전화 때문에 더 빈번한 소통은 가능해졌지만 얼굴을 마주하고 나누는 속 깊은 대화는 오히려 더 멀어졌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문화평론가 : "기계를 통한 소통에만 익숙해지다보니 얼굴을 보고 하는 소통에는 낯설어한다."
카메라에 캠코더에, 간단한 안부를 묻는 편지배달까지 다재 다능한 휴대전화없는 세상, 정말 상상만이라도 끔찍하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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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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