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홍현우 양준혁 홈런포

입력 2001.03.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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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의 홍현우와 양준혁이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습니다.
홍현우와 양준혁은 나란히 홈런을 터뜨리며 부진탈출을 예고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LG의 중심핵인 양준혁과 홍현우가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율 1할대로 부진했던 홍현우는 1회 왼쪽담장을 넘기는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홍현우는 홈런 하나를 포함한 3타수 2안타로 18억원 사나이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홍현우(LG/3타수 2안타 홈런1): 위에서 많은 기대가 크기 때문에 차츰 페이스를 올릴 생각인데 우연치 않게 홈런 나와서 기분은 좋습니다.
⊙기자: 타율이 1할에도 못 미쳤던 양준혁도 홈런 레이스에 가세했습니다.
양준혁은 4회 석 점 홈런을 뽑으며 부진탈출을 예고했습니다.
⊙양준혁(LG/2타수 1안타 홈런1): 홈런 한 20개 정도 생각하고 타율은 3할 3푼에서 또 타점은 한 100개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양준혁과 홍현우가 살아나면서 LG는 홈런 6개 등 1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SK를 15:1로 물리쳤습니다.
20홈런 20도루가 가능한 홍현우와 양준혁이 중심타선에 합류하면서 LG의 기동력 야구는 더욱 위력을 발휘할 전망입니다.
올 시즌 두번째 등판한 SK 신인 정대현은 홈런 2개를 내주며 무너져 프로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해야 했습니다.
삼성은 해태를 5:4로 꺾고 5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두산을 3:2로, 현대는 롯데를 3: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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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홍현우 양준혁 홈런포
    • 입력 2001-03-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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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의 홍현우와 양준혁이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습니다. 홍현우와 양준혁은 나란히 홈런을 터뜨리며 부진탈출을 예고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LG의 중심핵인 양준혁과 홍현우가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율 1할대로 부진했던 홍현우는 1회 왼쪽담장을 넘기는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홍현우는 홈런 하나를 포함한 3타수 2안타로 18억원 사나이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홍현우(LG/3타수 2안타 홈런1): 위에서 많은 기대가 크기 때문에 차츰 페이스를 올릴 생각인데 우연치 않게 홈런 나와서 기분은 좋습니다. ⊙기자: 타율이 1할에도 못 미쳤던 양준혁도 홈런 레이스에 가세했습니다. 양준혁은 4회 석 점 홈런을 뽑으며 부진탈출을 예고했습니다. ⊙양준혁(LG/2타수 1안타 홈런1): 홈런 한 20개 정도 생각하고 타율은 3할 3푼에서 또 타점은 한 100개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양준혁과 홍현우가 살아나면서 LG는 홈런 6개 등 1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SK를 15:1로 물리쳤습니다. 20홈런 20도루가 가능한 홍현우와 양준혁이 중심타선에 합류하면서 LG의 기동력 야구는 더욱 위력을 발휘할 전망입니다. 올 시즌 두번째 등판한 SK 신인 정대현은 홈런 2개를 내주며 무너져 프로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해야 했습니다. 삼성은 해태를 5:4로 꺾고 5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두산을 3:2로, 현대는 롯데를 3: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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