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시장의 숙소로 활용돼온 시장 공관이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한남동에 새로 짓고 있는 시장공관을 시장 개인 숙소가 아닌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0월 준공되는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입니다.
이 시장 공관이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로 활용됩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서울시가 싼 값에 업무 시설을 빌려주자는 취지입니다.
한남동 시장 공관은 연면적 2천9백여 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입니다.
여기엔 10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최대 19명이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룸이 구비돼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이 시설들을 2급 호텔보다 절반 이상 싼, 5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또 그동안 주로 시내 호텔 등에서 열어온 시 주최의 각종 국제회의를 한남동 공관에서 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터뷰>정순구(서울시 행정국장) : "시장 공관을 국제회의장 등으로 활용하면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한남동 공관이 기업 지원시설과 시 관련 행사장으로 바뀌게 되면, 앞으로 서울시장들은 공관이 아닌 사저에서 생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이 살고 있는 혜화동 공관도 내년 6월부터는 서울성곽 공원과 도서관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서울시장의 숙소로 활용돼온 시장 공관이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한남동에 새로 짓고 있는 시장공관을 시장 개인 숙소가 아닌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0월 준공되는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입니다.
이 시장 공관이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로 활용됩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서울시가 싼 값에 업무 시설을 빌려주자는 취지입니다.
한남동 시장 공관은 연면적 2천9백여 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입니다.
여기엔 10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최대 19명이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룸이 구비돼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이 시설들을 2급 호텔보다 절반 이상 싼, 5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또 그동안 주로 시내 호텔 등에서 열어온 시 주최의 각종 국제회의를 한남동 공관에서 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터뷰>정순구(서울시 행정국장) : "시장 공관을 국제회의장 등으로 활용하면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한남동 공관이 기업 지원시설과 시 관련 행사장으로 바뀌게 되면, 앞으로 서울시장들은 공관이 아닌 사저에서 생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이 살고 있는 혜화동 공관도 내년 6월부터는 서울성곽 공원과 도서관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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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장 공관, 중소기업 위한 지원시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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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28 07:27:21
<앵커 멘트>
서울시장의 숙소로 활용돼온 시장 공관이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한남동에 새로 짓고 있는 시장공관을 시장 개인 숙소가 아닌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0월 준공되는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입니다.
이 시장 공관이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로 활용됩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서울시가 싼 값에 업무 시설을 빌려주자는 취지입니다.
한남동 시장 공관은 연면적 2천9백여 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입니다.
여기엔 10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최대 19명이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룸이 구비돼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이 시설들을 2급 호텔보다 절반 이상 싼, 5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또 그동안 주로 시내 호텔 등에서 열어온 시 주최의 각종 국제회의를 한남동 공관에서 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터뷰>정순구(서울시 행정국장) : "시장 공관을 국제회의장 등으로 활용하면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한남동 공관이 기업 지원시설과 시 관련 행사장으로 바뀌게 되면, 앞으로 서울시장들은 공관이 아닌 사저에서 생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이 살고 있는 혜화동 공관도 내년 6월부터는 서울성곽 공원과 도서관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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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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