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 전여옥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부산 민가협 공동대표가 오늘 구속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전의원 폭행은 정치테러라고 비판했고, 민노당은 우발적인 일이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부산 민주화실천 가족운동협의회 공동대표 69살 이 모씨가 오늘 구속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았던 서울 남부지법은 높은 형량이 예상되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와 함께 전 의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 민가협 소속 회원 4명에 대해서는 폭행 가담에 대한 소명 부족으로 체포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전의원 폭행 사건은 정치권에도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 의원 폭행 사건은 단순 폭행이 아닌 정치 테러이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전체에 대한 명백한 위협과 도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 : "의사당에서 의원이 폭행당하는 정치현실에 분노와 전율을 느낍니다."
이에대해 민노당은 동의대 사건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군사독재시절로 돌리려는데 항의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가 벌어진 우발적 사건이었다며 침소봉대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 : "침소봉대하는 한나라당과 국회의장 모습에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만큼 논평을 내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식 언급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한나라당 전여옥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부산 민가협 공동대표가 오늘 구속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전의원 폭행은 정치테러라고 비판했고, 민노당은 우발적인 일이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부산 민주화실천 가족운동협의회 공동대표 69살 이 모씨가 오늘 구속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았던 서울 남부지법은 높은 형량이 예상되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와 함께 전 의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 민가협 소속 회원 4명에 대해서는 폭행 가담에 대한 소명 부족으로 체포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전의원 폭행 사건은 정치권에도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 의원 폭행 사건은 단순 폭행이 아닌 정치 테러이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전체에 대한 명백한 위협과 도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 : "의사당에서 의원이 폭행당하는 정치현실에 분노와 전율을 느낍니다."
이에대해 민노당은 동의대 사건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군사독재시절로 돌리려는데 항의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가 벌어진 우발적 사건이었다며 침소봉대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 : "침소봉대하는 한나라당과 국회의장 모습에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만큼 논평을 내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식 언급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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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여옥 의원 폭행 피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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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01 21:04:35
<앵커 멘트>
한나라당 전여옥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부산 민가협 공동대표가 오늘 구속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전의원 폭행은 정치테러라고 비판했고, 민노당은 우발적인 일이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부산 민주화실천 가족운동협의회 공동대표 69살 이 모씨가 오늘 구속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았던 서울 남부지법은 높은 형량이 예상되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와 함께 전 의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 민가협 소속 회원 4명에 대해서는 폭행 가담에 대한 소명 부족으로 체포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전의원 폭행 사건은 정치권에도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 의원 폭행 사건은 단순 폭행이 아닌 정치 테러이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전체에 대한 명백한 위협과 도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 : "의사당에서 의원이 폭행당하는 정치현실에 분노와 전율을 느낍니다."
이에대해 민노당은 동의대 사건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군사독재시절로 돌리려는데 항의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가 벌어진 우발적 사건이었다며 침소봉대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 : "침소봉대하는 한나라당과 국회의장 모습에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만큼 논평을 내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식 언급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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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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