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예년보다 9일 일찍 개화

입력 2009.03.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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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예년보다 9일 정도 일찍 벚꽃이 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선 2주 뒤부터, 서울에선 다음달 초면 화사한 벚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김성한 기상 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절기로 경칩을 하루 앞두고 남녘에선 매화가 하얀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노란 산수유도 예년보다 일찍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려 수수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완연한 봄을 상징하는 벚꽃도 예년 평균보다 9일 정도, 지난해보다는 닷새 가량 빨리 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늘 18일쯤 제주도부터 하얀 벚꽃이 피기 시작해 남부와 강원 영동 지역은 이달 하순에, 중부지방은 다음달 초에 벚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 김헌애(기상청 생활안전기상과) : "앞으로 4월 상순까지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개화시기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진해의 제황산 벚꽃은 오는 22일부터, 하동의 십리벚꽃길은 23일, 서울 여의도의 윤중로 벚꽃도 다음달 1일부터 하나 둘씩 꽃망울을 터뜨릴 것을 보입니다.

벚꽃의 절정기는 남부지방의 경우, 이달 말부터 다음달 상순까지, 중부지방은 다음달 상순부터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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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예년보다 9일 일찍 개화
    • 입력 2009-03-04 21:07:04
    뉴스 9
<앵커 멘트> 올해는 예년보다 9일 정도 일찍 벚꽃이 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선 2주 뒤부터, 서울에선 다음달 초면 화사한 벚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김성한 기상 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절기로 경칩을 하루 앞두고 남녘에선 매화가 하얀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노란 산수유도 예년보다 일찍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려 수수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완연한 봄을 상징하는 벚꽃도 예년 평균보다 9일 정도, 지난해보다는 닷새 가량 빨리 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늘 18일쯤 제주도부터 하얀 벚꽃이 피기 시작해 남부와 강원 영동 지역은 이달 하순에, 중부지방은 다음달 초에 벚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 김헌애(기상청 생활안전기상과) : "앞으로 4월 상순까지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개화시기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진해의 제황산 벚꽃은 오는 22일부터, 하동의 십리벚꽃길은 23일, 서울 여의도의 윤중로 벚꽃도 다음달 1일부터 하나 둘씩 꽃망울을 터뜨릴 것을 보입니다. 벚꽃의 절정기는 남부지방의 경우, 이달 말부터 다음달 상순까지, 중부지방은 다음달 상순부터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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