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45, 현대 격파 ‘투혼의 반란’

입력 2009.03.05 (22:13) 수정 2009.03.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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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올 시즌 1승밖에 없는 최하위 KEPCO 45가 2년 만에 1위 현대캐피탈을 물리쳤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꼴찌의 반란에 성공한 KEPCO 45 선수들은 경기 후 얼싸 안으며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정평호(KEPCO45) : "전승 우승한 것처럼 기쁩니다."

KEPCO는 초반부터 거센 투지를 발휘했습니다.


공을 살리기 위해 벤치를 뛰어 넘기도 했습니다.

KEPCO는 정평호의 강타를 앞세워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7대 25로 이겼습니다.

KEPCO는 2세트를 내줬지만 이기범과 이병주의 공격, 그리고 좋은 수비를 앞세워 내리 3,4세트를 따냈습니다.

결국 3대 1의 승리.

외국인 선수가 없는 KEPCO는 1위 현대캐피탈을 2년 만에 이겨보는 파란을 일으키며 시즌 2승째를 거두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차승훈(KEPCO45 감독대행) : "상무 꺾고 첫승했을 때보다 더 기쁩니다."

여자부 4위 현대건설은 한유미의 활약을 앞세워 강팀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흥국생명은 시즌 처음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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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PCO45, 현대 격파 ‘투혼의 반란’
    • 입력 2009-03-05 21:51:51
    • 수정2009-03-05 22:17:14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올 시즌 1승밖에 없는 최하위 KEPCO 45가 2년 만에 1위 현대캐피탈을 물리쳤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꼴찌의 반란에 성공한 KEPCO 45 선수들은 경기 후 얼싸 안으며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정평호(KEPCO45) : "전승 우승한 것처럼 기쁩니다." KEPCO는 초반부터 거센 투지를 발휘했습니다. 공을 살리기 위해 벤치를 뛰어 넘기도 했습니다. KEPCO는 정평호의 강타를 앞세워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7대 25로 이겼습니다. KEPCO는 2세트를 내줬지만 이기범과 이병주의 공격, 그리고 좋은 수비를 앞세워 내리 3,4세트를 따냈습니다. 결국 3대 1의 승리. 외국인 선수가 없는 KEPCO는 1위 현대캐피탈을 2년 만에 이겨보는 파란을 일으키며 시즌 2승째를 거두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차승훈(KEPCO45 감독대행) : "상무 꺾고 첫승했을 때보다 더 기쁩니다." 여자부 4위 현대건설은 한유미의 활약을 앞세워 강팀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흥국생명은 시즌 처음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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