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되는 '기우뚱 건물' 많다
입력 2001.03.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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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마산의 매립지 위에 지은 건물 가운데 한쪽으로 기울어진 건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책임 문제를 놓고 법정공방이 벌어지고 있어서 대책마련도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취재에 김대진 기자입니다.
⊙기자: 매립지 위에 건설한 마산시 해운동 거리에서는 최근 지반 침하현상이 쉽게 눈에 띕니다.
이 건물은 30에서 50cm까지 기울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운동 거리에서 이처럼 현재까지 확인된 기우뚱 건물은 3채, 전체가 기울어지면서 지하에는 누수가 생기고 상층부에는 벽면 균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물 주인: 비싼 땅인데 이렇게 살 수는 없죠. 내년엔 다시 지을 생각입니다.
⊙기자: 인근 도로에도 지반 침하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스팔트가 갈라져 손이 들어갈 정도입니다.
⊙주민: 도로가 꺼지고 벌어져서 보수하면 또 내려앉고...
⊙기자: 앞서 확인된 경남 마산시 신포동의 기우뚱 건물들은 빠른 속도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1년새 20cm가 늘어난 1m 가량 기울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산시는 이들 건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통해 소유주들에게 보수 보강이나 철거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초에 문제가 됐던 이 건물은 철거명령이 내려진지 7년이 지났지만 매립 시공자와의 오랜 법정공방으로 아직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그러나 그 책임 문제를 놓고 법정공방이 벌어지고 있어서 대책마련도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취재에 김대진 기자입니다.
⊙기자: 매립지 위에 건설한 마산시 해운동 거리에서는 최근 지반 침하현상이 쉽게 눈에 띕니다.
이 건물은 30에서 50cm까지 기울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운동 거리에서 이처럼 현재까지 확인된 기우뚱 건물은 3채, 전체가 기울어지면서 지하에는 누수가 생기고 상층부에는 벽면 균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물 주인: 비싼 땅인데 이렇게 살 수는 없죠. 내년엔 다시 지을 생각입니다.
⊙기자: 인근 도로에도 지반 침하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스팔트가 갈라져 손이 들어갈 정도입니다.
⊙주민: 도로가 꺼지고 벌어져서 보수하면 또 내려앉고...
⊙기자: 앞서 확인된 경남 마산시 신포동의 기우뚱 건물들은 빠른 속도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1년새 20cm가 늘어난 1m 가량 기울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산시는 이들 건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통해 소유주들에게 보수 보강이나 철거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초에 문제가 됐던 이 건물은 철거명령이 내려진지 7년이 지났지만 매립 시공자와의 오랜 법정공방으로 아직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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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되는 '기우뚱 건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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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경남 마산의 매립지 위에 지은 건물 가운데 한쪽으로 기울어진 건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책임 문제를 놓고 법정공방이 벌어지고 있어서 대책마련도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취재에 김대진 기자입니다.
⊙기자: 매립지 위에 건설한 마산시 해운동 거리에서는 최근 지반 침하현상이 쉽게 눈에 띕니다.
이 건물은 30에서 50cm까지 기울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운동 거리에서 이처럼 현재까지 확인된 기우뚱 건물은 3채, 전체가 기울어지면서 지하에는 누수가 생기고 상층부에는 벽면 균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물 주인: 비싼 땅인데 이렇게 살 수는 없죠. 내년엔 다시 지을 생각입니다.
⊙기자: 인근 도로에도 지반 침하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스팔트가 갈라져 손이 들어갈 정도입니다.
⊙주민: 도로가 꺼지고 벌어져서 보수하면 또 내려앉고...
⊙기자: 앞서 확인된 경남 마산시 신포동의 기우뚱 건물들은 빠른 속도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1년새 20cm가 늘어난 1m 가량 기울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산시는 이들 건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통해 소유주들에게 보수 보강이나 철거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초에 문제가 됐던 이 건물은 철거명령이 내려진지 7년이 지났지만 매립 시공자와의 오랜 법정공방으로 아직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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