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로 비무장지대 지뢰 제거
입력 2001.03.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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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테리아를 이용해 손쉽게 지뢰를 찾아내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다음 달 말 비무장지대에서 첫 현장 실험이 이루어집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경의선 건설공사가 시작된 후 정부 당국이 가장 우려한 것은 지뢰로 인한 안전사고입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비무장지대 DMZ에는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100만여 발의 지뢰가 매설됐고 지뢰지도마저 완전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소가 개발한 박테리아를 이용한 지뢰탐지기술을 활용할 경우 안전사고는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 탐지법은 박테리아에 유전자 조작을 가해 화학성분을 먹인 후 지뢰 매설지역에 살포해서 지뢰에 달라붙은 박테리아의 형광색소를 탐지하는 기술입니다.
⊙벌라쥐(美 오크리지연구소 연구원): 박테리아가 지뢰의 화약성분을 먹게됩니다.
⊙기자: 연구소측은 지난 9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반핵평화단체 퍼그워시와 공동으로 다음 달 말 DMZ에서 첫 현장 실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박테리아를 이용한 지뢰 탐지기술이 실용화되면 재래식 방어 무기인 지뢰의 군사적 활용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다음 달 말 비무장지대에서 첫 현장 실험이 이루어집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경의선 건설공사가 시작된 후 정부 당국이 가장 우려한 것은 지뢰로 인한 안전사고입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비무장지대 DMZ에는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100만여 발의 지뢰가 매설됐고 지뢰지도마저 완전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소가 개발한 박테리아를 이용한 지뢰탐지기술을 활용할 경우 안전사고는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 탐지법은 박테리아에 유전자 조작을 가해 화학성분을 먹인 후 지뢰 매설지역에 살포해서 지뢰에 달라붙은 박테리아의 형광색소를 탐지하는 기술입니다.
⊙벌라쥐(美 오크리지연구소 연구원): 박테리아가 지뢰의 화약성분을 먹게됩니다.
⊙기자: 연구소측은 지난 9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반핵평화단체 퍼그워시와 공동으로 다음 달 말 DMZ에서 첫 현장 실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박테리아를 이용한 지뢰 탐지기술이 실용화되면 재래식 방어 무기인 지뢰의 군사적 활용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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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박테리아를 이용해 손쉽게 지뢰를 찾아내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다음 달 말 비무장지대에서 첫 현장 실험이 이루어집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경의선 건설공사가 시작된 후 정부 당국이 가장 우려한 것은 지뢰로 인한 안전사고입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비무장지대 DMZ에는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100만여 발의 지뢰가 매설됐고 지뢰지도마저 완전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소가 개발한 박테리아를 이용한 지뢰탐지기술을 활용할 경우 안전사고는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 탐지법은 박테리아에 유전자 조작을 가해 화학성분을 먹인 후 지뢰 매설지역에 살포해서 지뢰에 달라붙은 박테리아의 형광색소를 탐지하는 기술입니다.
⊙벌라쥐(美 오크리지연구소 연구원): 박테리아가 지뢰의 화약성분을 먹게됩니다.
⊙기자: 연구소측은 지난 9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반핵평화단체 퍼그워시와 공동으로 다음 달 말 DMZ에서 첫 현장 실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박테리아를 이용한 지뢰 탐지기술이 실용화되면 재래식 방어 무기인 지뢰의 군사적 활용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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