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스파이 보복전 조짐

⊙앵커: 계속해서 오늘의 단신입니다.
미 국무부는 전 FBI 요원 로버트 핸슨의 간첩활동과 직접 연관돼 있는 러시아 외교관 6명을 추방시키고 또 다른 45명에 대해서도 올 여름까지 미국을 떠나도록 추방 명령을 내렸으며 이에 대해 러시아도 상응한 대응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오늘 지난해 구제역 피해를 입었던 경기도 파주를 방문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한 뒤 우리가 이번에 구제역 재발을 막아 오는 9월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지정되면 우리 축산업은 돼지고기 수출 재개 등 큰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통신사업자들이 수사기관에 협조한 감청 건수는 99년에 비해 26.4%가 감소했으나 가입자의 인적자료나 통화일시 등을 제공하는 통신자료 제공은 3.9% 늘어났으며 특히 인터넷에 대한 통신자료 협조 건수는 전년보다 222%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주요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