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표적 예멘 ‘시밤’은 어떤 곳?
입력 2009.03.16 (06:21)
수정 2009.03.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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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폭발물에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한 예멘의 시밤은 고대 유적 도시로 대표적인 관광지이지만,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밤은 3세기 고대 예멘 왕국의 수도였으며, 중세 시대 교역의 중심지로 지난 1982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인구 7천 명의 작은 도시 시밤의 주택과 건물은 대부분 진흙 벽돌로 지어졌으며, 이들 건물 중 5백여 채는 5층에서 16층 높이를 자랑합니다.
이 때문에 시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천루 도시로 불립니다.
대부분 16세기 이후에 지어진 진흙벽돌의 고층 건물이 자아내는 독특한 풍광을 보기 위해 시밤에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이자 오사마 빈 라덴의 고국이기도 한 예멘은 수년 전부터 이슬람주의 무장대원들의 주 활동 무대가 되고 있어 치안이 불안한 나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처럼 남북 분단 상태에서 지난 1990년 통일됐기 때문에 아직 국내 정세도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예멘에서는 지난해 9월 이슬람주의자들이 차량 폭탄과 로켓추진탄 등으로 미국 대사관을 공격해 16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2000년 이후 외국인을 상대로 한 테러가 확인된 것만 12차례에 이릅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여행이나 방문 시 신변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위험한 나라 8위에 예멘을 올려놨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폭발물에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한 예멘의 시밤은 고대 유적 도시로 대표적인 관광지이지만,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밤은 3세기 고대 예멘 왕국의 수도였으며, 중세 시대 교역의 중심지로 지난 1982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인구 7천 명의 작은 도시 시밤의 주택과 건물은 대부분 진흙 벽돌로 지어졌으며, 이들 건물 중 5백여 채는 5층에서 16층 높이를 자랑합니다.
이 때문에 시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천루 도시로 불립니다.
대부분 16세기 이후에 지어진 진흙벽돌의 고층 건물이 자아내는 독특한 풍광을 보기 위해 시밤에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이자 오사마 빈 라덴의 고국이기도 한 예멘은 수년 전부터 이슬람주의 무장대원들의 주 활동 무대가 되고 있어 치안이 불안한 나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처럼 남북 분단 상태에서 지난 1990년 통일됐기 때문에 아직 국내 정세도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예멘에서는 지난해 9월 이슬람주의자들이 차량 폭탄과 로켓추진탄 등으로 미국 대사관을 공격해 16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2000년 이후 외국인을 상대로 한 테러가 확인된 것만 12차례에 이릅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여행이나 방문 시 신변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위험한 나라 8위에 예멘을 올려놨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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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9-03-16 07:12:15
<앵커 멘트>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폭발물에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한 예멘의 시밤은 고대 유적 도시로 대표적인 관광지이지만,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밤은 3세기 고대 예멘 왕국의 수도였으며, 중세 시대 교역의 중심지로 지난 1982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인구 7천 명의 작은 도시 시밤의 주택과 건물은 대부분 진흙 벽돌로 지어졌으며, 이들 건물 중 5백여 채는 5층에서 16층 높이를 자랑합니다.
이 때문에 시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천루 도시로 불립니다.
대부분 16세기 이후에 지어진 진흙벽돌의 고층 건물이 자아내는 독특한 풍광을 보기 위해 시밤에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이자 오사마 빈 라덴의 고국이기도 한 예멘은 수년 전부터 이슬람주의 무장대원들의 주 활동 무대가 되고 있어 치안이 불안한 나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처럼 남북 분단 상태에서 지난 1990년 통일됐기 때문에 아직 국내 정세도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예멘에서는 지난해 9월 이슬람주의자들이 차량 폭탄과 로켓추진탄 등으로 미국 대사관을 공격해 16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2000년 이후 외국인을 상대로 한 테러가 확인된 것만 12차례에 이릅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여행이나 방문 시 신변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위험한 나라 8위에 예멘을 올려놨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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