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유족 “진실은 때 되면 밝혀질 것”

입력 2009.03.16 (06:38) 수정 2009.03.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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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이 남긴 문건으로 인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그의 한 유족이 "진실은 때가 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장자연이 생전에 쓰던 휴대전화로 전화를 받은 고인의 한 유족은 "유가족의 슬픔을 아느냐. 우리를 괴롭히지 마라. 너무 괴롭다"면서 "진실은 때가 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문건의 파장이 크다'는 말에 "문건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고 할 말도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장자연이 남긴 문건에는 "휴대전화로 녹음했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인과 소속사 관계자와의 대화 내용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며칠간 착신금지 상태로 설정돼 있던 고인의 휴대전화는 이날 다시 정상적으로 수신이 되는 상태가 됐고 유족 중 한 사람이 관리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인의 자살 직전의 행적과 통화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 내역도 조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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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자연 유족 “진실은 때 되면 밝혀질 것”
    • 입력 2009-03-16 06:38:58
    • 수정2009-03-16 07:09:07
    연합뉴스
고(故) 장자연이 남긴 문건으로 인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그의 한 유족이 "진실은 때가 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장자연이 생전에 쓰던 휴대전화로 전화를 받은 고인의 한 유족은 "유가족의 슬픔을 아느냐. 우리를 괴롭히지 마라. 너무 괴롭다"면서 "진실은 때가 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문건의 파장이 크다'는 말에 "문건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고 할 말도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장자연이 남긴 문건에는 "휴대전화로 녹음했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인과 소속사 관계자와의 대화 내용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며칠간 착신금지 상태로 설정돼 있던 고인의 휴대전화는 이날 다시 정상적으로 수신이 되는 상태가 됐고 유족 중 한 사람이 관리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인의 자살 직전의 행적과 통화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 내역도 조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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