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보도 문건, 장씨 필적 사실상 맞다”
입력 2009.03.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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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살한 장자연씨의 유족들이 KBS가 공개한 문건의 필체가 "사실상 장씨의 것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또다른 문건이 더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먼저,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조사에서 장자연씨의 유족들은 장씨가 숨지고 닷새 뒤인 지난 12일 서울의 한 절에서 전 매니저 유모씨로부터 문건을 받았다, 하지만 모두 태웠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면서 kbs에 보도된 문건의 필체가 장씨 것과 비슷하다고 유족들은 밝혔습니다.
<녹취> 오지용(분당서 형사과장) : "유족들은 문건을 보고 필적이 꼭 같지는 않지만 비슷하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문건에 나오는 게 장씨 글씨다라는 유가족 얘기는 문건이 KBS에 처음 공개된 지난 13일 밤에도 있었습니다.
KBS 보도 직후 장씨 유가족은 문제의 문건이 강요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장 씨의 필적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문건을 장 씨가 직접 작성했다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3의 문건이 존재한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유족들이 지금까지 공개된 것과 다른 형식의 문건을 봤다는 겁니다.
<녹취> 오지용(형사과장) : "KBS에 보도된 문건은 첫 줄에 괄호가 없는데 괄호가 있는 문서를 보았던 것 같다는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장 씨의 친필 노트와 KBS가 제공한 장씨 친필 문건 등 4건에 대해 국과수에 필적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또 유가족들이 문건을 태웠다는 절에서 타고 남은 재를 수거해 잉크와 인주 성분이 남아있는지 정밀 조사를 의뢰 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자살한 장자연씨의 유족들이 KBS가 공개한 문건의 필체가 "사실상 장씨의 것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또다른 문건이 더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먼저,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조사에서 장자연씨의 유족들은 장씨가 숨지고 닷새 뒤인 지난 12일 서울의 한 절에서 전 매니저 유모씨로부터 문건을 받았다, 하지만 모두 태웠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면서 kbs에 보도된 문건의 필체가 장씨 것과 비슷하다고 유족들은 밝혔습니다.
<녹취> 오지용(분당서 형사과장) : "유족들은 문건을 보고 필적이 꼭 같지는 않지만 비슷하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문건에 나오는 게 장씨 글씨다라는 유가족 얘기는 문건이 KBS에 처음 공개된 지난 13일 밤에도 있었습니다.
KBS 보도 직후 장씨 유가족은 문제의 문건이 강요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장 씨의 필적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문건을 장 씨가 직접 작성했다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3의 문건이 존재한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유족들이 지금까지 공개된 것과 다른 형식의 문건을 봤다는 겁니다.
<녹취> 오지용(형사과장) : "KBS에 보도된 문건은 첫 줄에 괄호가 없는데 괄호가 있는 문서를 보았던 것 같다는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장 씨의 친필 노트와 KBS가 제공한 장씨 친필 문건 등 4건에 대해 국과수에 필적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또 유가족들이 문건을 태웠다는 절에서 타고 남은 재를 수거해 잉크와 인주 성분이 남아있는지 정밀 조사를 의뢰 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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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보도 문건, 장씨 필적 사실상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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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16 20:59:34
![](/newsimage2/200903/20090316/1740649.jpg)
<앵커 멘트>
자살한 장자연씨의 유족들이 KBS가 공개한 문건의 필체가 "사실상 장씨의 것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또다른 문건이 더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먼저,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조사에서 장자연씨의 유족들은 장씨가 숨지고 닷새 뒤인 지난 12일 서울의 한 절에서 전 매니저 유모씨로부터 문건을 받았다, 하지만 모두 태웠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면서 kbs에 보도된 문건의 필체가 장씨 것과 비슷하다고 유족들은 밝혔습니다.
<녹취> 오지용(분당서 형사과장) : "유족들은 문건을 보고 필적이 꼭 같지는 않지만 비슷하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문건에 나오는 게 장씨 글씨다라는 유가족 얘기는 문건이 KBS에 처음 공개된 지난 13일 밤에도 있었습니다.
KBS 보도 직후 장씨 유가족은 문제의 문건이 강요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장 씨의 필적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문건을 장 씨가 직접 작성했다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3의 문건이 존재한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유족들이 지금까지 공개된 것과 다른 형식의 문건을 봤다는 겁니다.
<녹취> 오지용(형사과장) : "KBS에 보도된 문건은 첫 줄에 괄호가 없는데 괄호가 있는 문서를 보았던 것 같다는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장 씨의 친필 노트와 KBS가 제공한 장씨 친필 문건 등 4건에 대해 국과수에 필적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또 유가족들이 문건을 태웠다는 절에서 타고 남은 재를 수거해 잉크와 인주 성분이 남아있는지 정밀 조사를 의뢰 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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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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