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야구

입력 2009.03.25 (13: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나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야구의 우수성을 널리 각인시켰습니다.

외신들은 우리 대표팀의 끈끈한 팀워크와 승리를 향한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WBC의 최고 히트 상품은 '한국 야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역 메이저리거가 단 한 명뿐이었지만 탄탄한 짜임새로 가공할 위력을 자랑한 한국 팀에 외신들의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성실한 연습 장면은 야구 종주국 미국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저 에너지를 좀 보세요 100%의 노력을 다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팀에서는 더이상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경기장 안에서 하나가 되는 대표팀의 모습은 야구가 팀 스포츠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시켰습니다.

<녹취> "저런 장면에서 팀워크와 에너지가 나오는 것입니다. 경기를 뛰지 않는 선수들까지 모두 하나가 돼서 응원을 합니다."

우리 팬들의 야구 사랑도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현지 중계 방송 내내 잠실 야구장에 모인 단체 응원단을 위성으로 연결해 보여주며 열기를 전했습니다.

<녹취>"서울 잠실 구장입니다. 2만 5천 명의 팬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국 야구의 저력에 놀란 전 세계 야구팬들은 이제 우리 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이 계속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 "3년 전 준결승까지 올랐던 한국이 이번엔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대로 계속 나간다면 4년 후에는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야구
    • 입력 2009-03-25 12:36:47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 나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야구의 우수성을 널리 각인시켰습니다. 외신들은 우리 대표팀의 끈끈한 팀워크와 승리를 향한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WBC의 최고 히트 상품은 '한국 야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역 메이저리거가 단 한 명뿐이었지만 탄탄한 짜임새로 가공할 위력을 자랑한 한국 팀에 외신들의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성실한 연습 장면은 야구 종주국 미국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저 에너지를 좀 보세요 100%의 노력을 다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팀에서는 더이상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경기장 안에서 하나가 되는 대표팀의 모습은 야구가 팀 스포츠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시켰습니다. <녹취> "저런 장면에서 팀워크와 에너지가 나오는 것입니다. 경기를 뛰지 않는 선수들까지 모두 하나가 돼서 응원을 합니다." 우리 팬들의 야구 사랑도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현지 중계 방송 내내 잠실 야구장에 모인 단체 응원단을 위성으로 연결해 보여주며 열기를 전했습니다. <녹취>"서울 잠실 구장입니다. 2만 5천 명의 팬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국 야구의 저력에 놀란 전 세계 야구팬들은 이제 우리 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이 계속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 "3년 전 준결승까지 올랐던 한국이 이번엔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대로 계속 나간다면 4년 후에는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