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자연 문건 유출 등 조사

입력 2009.03.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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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자연씨가 남긴 문건을 처음 갖고 있던 유장호씨가 오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수사본부 연결합니다.

서재희 기자!

수사 상황에 진척이 있습니까?



<리포트>

유장호 씨가 조사실에 들어간 지 8시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경찰은 오늘 밤 늦게 조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경찰은 유 씨에게 문건 유출 경위와 추가 문건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는 조사실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 앞에서 경찰 조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유장호(고 장자연 씨 전 매니저) : "지금까지 고인과 관련된 경찰 조사나 소환에 한 번도 불응한 적이 없습니다."

한편 경찰은 장 씨가 자살하기 전에 집 근처에서 문건 여러 장을 팩스로 보내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팩스 전송 내역을 확보해 장 씨가 문건을 어디로 보내려 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제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씨의 접대용 사무실에서 확보한 모발 등 96점은 국과수에 유전자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일본에 체류 중인 김 씨에게 전화로 귀국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분당경찰서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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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장자연 문건 유출 등 조사
    • 입력 2009-03-25 20:57:31
    뉴스 9
<앵커 멘트> 장자연씨가 남긴 문건을 처음 갖고 있던 유장호씨가 오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수사본부 연결합니다. 서재희 기자! 수사 상황에 진척이 있습니까? <리포트> 유장호 씨가 조사실에 들어간 지 8시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경찰은 오늘 밤 늦게 조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경찰은 유 씨에게 문건 유출 경위와 추가 문건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는 조사실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 앞에서 경찰 조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유장호(고 장자연 씨 전 매니저) : "지금까지 고인과 관련된 경찰 조사나 소환에 한 번도 불응한 적이 없습니다." 한편 경찰은 장 씨가 자살하기 전에 집 근처에서 문건 여러 장을 팩스로 보내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팩스 전송 내역을 확보해 장 씨가 문건을 어디로 보내려 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제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씨의 접대용 사무실에서 확보한 모발 등 96점은 국과수에 유전자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일본에 체류 중인 김 씨에게 전화로 귀국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분당경찰서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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