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연차 리스트에 경찰 최고위 간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 조직도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경찰청장 출신의 강희락 경찰청장은 어제 긴급해명자료를 냈습니다.
"박연차 회장은 얼굴도 못 본 사람이다, 박 회장이 경남청에는 신경쓰고 부산은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박연차 경찰리스트가 경찰조직에 던진 충격은 경찰청장이 직접 해명에 나설 정도입니다.
리스트와 관련해 검찰 안팎에서 거론되는 경찰 고위급 인사는 네 명, 전직 경찰 총수 2명과 전직 치안정감 1명 그리고 전직 치안감 1명입니다.
모두 경남지역의 경찰청장을 지냈습니다.
당사자들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리스트 거론 전직 경찰 고위급 간부 : "길거리가다가 옷깃 한번 안 스친 사람이라고... 내가 만약에 전별금이 아니라 커피라도 한잔 마신 사례가 나오면 모든 것을 걸겠다고..."
경찰 내부에선 이번 파문에 대해 검찰을 탓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경찰 이야기만 물타기로 흘리는 것인지 검찰은 더 할텐데... 검찰 이야기는 나오지는 않고 법원하고 경찰 이야기만 나오고..."
검찰은 박연차 경찰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박연차 리스트에 경찰 최고위 간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 조직도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경찰청장 출신의 강희락 경찰청장은 어제 긴급해명자료를 냈습니다.
"박연차 회장은 얼굴도 못 본 사람이다, 박 회장이 경남청에는 신경쓰고 부산은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박연차 경찰리스트가 경찰조직에 던진 충격은 경찰청장이 직접 해명에 나설 정도입니다.
리스트와 관련해 검찰 안팎에서 거론되는 경찰 고위급 인사는 네 명, 전직 경찰 총수 2명과 전직 치안정감 1명 그리고 전직 치안감 1명입니다.
모두 경남지역의 경찰청장을 지냈습니다.
당사자들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리스트 거론 전직 경찰 고위급 간부 : "길거리가다가 옷깃 한번 안 스친 사람이라고... 내가 만약에 전별금이 아니라 커피라도 한잔 마신 사례가 나오면 모든 것을 걸겠다고..."
경찰 내부에선 이번 파문에 대해 검찰을 탓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경찰 이야기만 물타기로 흘리는 것인지 검찰은 더 할텐데... 검찰 이야기는 나오지는 않고 법원하고 경찰 이야기만 나오고..."
검찰은 박연차 경찰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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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조직 전체 ‘술렁’…당사자 ‘부인’
-
- 입력 2009-03-27 20:57:16
![](/newsimage2/200903/20090327/1747776.jpg)
<앵커 멘트>
박연차 리스트에 경찰 최고위 간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 조직도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경찰청장 출신의 강희락 경찰청장은 어제 긴급해명자료를 냈습니다.
"박연차 회장은 얼굴도 못 본 사람이다, 박 회장이 경남청에는 신경쓰고 부산은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박연차 경찰리스트가 경찰조직에 던진 충격은 경찰청장이 직접 해명에 나설 정도입니다.
리스트와 관련해 검찰 안팎에서 거론되는 경찰 고위급 인사는 네 명, 전직 경찰 총수 2명과 전직 치안정감 1명 그리고 전직 치안감 1명입니다.
모두 경남지역의 경찰청장을 지냈습니다.
당사자들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리스트 거론 전직 경찰 고위급 간부 : "길거리가다가 옷깃 한번 안 스친 사람이라고... 내가 만약에 전별금이 아니라 커피라도 한잔 마신 사례가 나오면 모든 것을 걸겠다고..."
경찰 내부에선 이번 파문에 대해 검찰을 탓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경찰 이야기만 물타기로 흘리는 것인지 검찰은 더 할텐데... 검찰 이야기는 나오지는 않고 법원하고 경찰 이야기만 나오고..."
검찰은 박연차 경찰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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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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