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접대 의혹 관련자 이번 주 줄소환

입력 2009.03.29 (21:56) 수정 2009.03.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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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장자연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술접대가 이뤄진 장소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접대를 받거나 강요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사들을 이번주부터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이 업소를 비롯해 경찰이 다녀간 유흥업소는 모두 아홉곳입니다.

장 씨의 지인 등 20여 명의 참고인들이 접대 장소로 지목한 곳들입니다.

경찰은 문을 닫은 두 곳을 제외하고 이 업소등 일곱 곳에서 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명균(경기경찰청 강력계장) : "7개소는 수사를 완료했습니다. 업소관계자 진술을 확보했고요. 매출 전표 등을 수사했습니다."

사건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18 개에서 확보한 13만 건의 통화 내역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이명균(경기경찰청 강력계장) : "우리가 수사하는 대상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판단이 되면 그 분들에 대한 수사를 들어가겠습니다."

경찰은 술자리에 단순히 함께 있었던 인사들도 접대 강요 혐의를 적용해 공범으로 수사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수사 대상자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수사 대상자가 갑자기 30명으로 늘어났다는 mbc의 보도는 경찰의 탐문 수사 기법을 오해한 명백한 오보라며 현재 수사 대상자는 10여명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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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자연 접대 의혹 관련자 이번 주 줄소환
    • 입력 2009-03-29 21:29:37
    • 수정2009-03-30 1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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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장자연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술접대가 이뤄진 장소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접대를 받거나 강요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사들을 이번주부터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이 업소를 비롯해 경찰이 다녀간 유흥업소는 모두 아홉곳입니다. 장 씨의 지인 등 20여 명의 참고인들이 접대 장소로 지목한 곳들입니다. 경찰은 문을 닫은 두 곳을 제외하고 이 업소등 일곱 곳에서 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명균(경기경찰청 강력계장) : "7개소는 수사를 완료했습니다. 업소관계자 진술을 확보했고요. 매출 전표 등을 수사했습니다." 사건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18 개에서 확보한 13만 건의 통화 내역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이명균(경기경찰청 강력계장) : "우리가 수사하는 대상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판단이 되면 그 분들에 대한 수사를 들어가겠습니다." 경찰은 술자리에 단순히 함께 있었던 인사들도 접대 강요 혐의를 적용해 공범으로 수사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수사 대상자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수사 대상자가 갑자기 30명으로 늘어났다는 mbc의 보도는 경찰의 탐문 수사 기법을 오해한 명백한 오보라며 현재 수사 대상자는 10여명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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