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영아 총격 보복

입력 2001.03.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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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 헤브론에서는 태어난 지 10달 된 영아가 팔레스타인 병사들의 총에 맞아 숨지자 이스라엘이 보복공격에 나섰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민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 유대인 거주지역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병들의 총격으로 태어난 지 10달 된 여자 아기 한 명이 숨졌습니다.
아기는 아버지와 함께 헤브론시 유대인 거주지 안을 거닐다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기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아기의 아버지는 치료 중이라고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사건 직후 즉각 보복에 나서 팔레스타인 주민 1명과 15살 된 팔레스타인 소년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지난해 9월 팔레스타인 봉기로 시작된 양측 유혈사태에 숨진 사람은 모두 44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황제 수염이나 병정 수염과 같은 콧수염에서부터 작곡가 베르디가 길렀던 턱수염까지 등장하는 등 세계 수염대회장이 열기로 가득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6시간 작업 끝에 수염을 6개 방향으로 말아올린 한발로우 씨가 가장 창의적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은 물론 구경하는 관중과 카메라 기자, 심지어 이들이 들고 온 인형까지 모두가 수염 자랑입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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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영아 총격 보복
    • 입력 2001-03-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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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 헤브론에서는 태어난 지 10달 된 영아가 팔레스타인 병사들의 총에 맞아 숨지자 이스라엘이 보복공격에 나섰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민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 유대인 거주지역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병들의 총격으로 태어난 지 10달 된 여자 아기 한 명이 숨졌습니다. 아기는 아버지와 함께 헤브론시 유대인 거주지 안을 거닐다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기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아기의 아버지는 치료 중이라고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사건 직후 즉각 보복에 나서 팔레스타인 주민 1명과 15살 된 팔레스타인 소년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지난해 9월 팔레스타인 봉기로 시작된 양측 유혈사태에 숨진 사람은 모두 44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황제 수염이나 병정 수염과 같은 콧수염에서부터 작곡가 베르디가 길렀던 턱수염까지 등장하는 등 세계 수염대회장이 열기로 가득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6시간 작업 끝에 수염을 6개 방향으로 말아올린 한발로우 씨가 가장 창의적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은 물론 구경하는 관중과 카메라 기자, 심지어 이들이 들고 온 인형까지 모두가 수염 자랑입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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