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 비나 눈

입력 2001.03.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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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안녕하세요.
세탁물이 많이 나왔나요?
⊙인터뷰: 지난주 말까지는 날씨가 뚝 떨어져서 많이 나왔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세탁물이 뚝 떨어지네요.
⊙나미숙(세탁소 경영):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가지고 어제 같은 경우에 밤에 춥다고 다시 입어야 되겠다고, 오리털이나 점퍼를 입어야겠다고 찾아가고 그래요.
⊙기자: 오늘은 강남갔던 제비나 나비도 날아온다는 3월 삼짓날입니다.
그러나 이 꽃샘 추위 때문에 제비도, 나비도, 꽃도 조금은 늦는 것 같은데요.
오늘 밤 사이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지금 중부지방 곳곳에 약하게 눈이 오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 밤 사이에 서울, 경기지방에는 1에서 5cm, 충청과 특히 강원도 지방에는 최고 10cm의 눈이 내려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까지 예상됩니다.
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5에서 30mm의 비가 내린 뒤 내일 아침에 서쪽부터 고기압권에 다시 들면서 날씨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철원 영하 4도, 서울 1도 등으로 오늘과 큰 차이 없겠고, 낮기온도 1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해 약간 쌀쌀하겠습니다.
물결은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고, 돌풍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리고 모레부터는 다시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3월 27일 화요일 밤 9시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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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 비나 눈
    • 입력 2001-03-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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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안녕하세요. 세탁물이 많이 나왔나요? ⊙인터뷰: 지난주 말까지는 날씨가 뚝 떨어져서 많이 나왔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세탁물이 뚝 떨어지네요. ⊙나미숙(세탁소 경영):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가지고 어제 같은 경우에 밤에 춥다고 다시 입어야 되겠다고, 오리털이나 점퍼를 입어야겠다고 찾아가고 그래요. ⊙기자: 오늘은 강남갔던 제비나 나비도 날아온다는 3월 삼짓날입니다. 그러나 이 꽃샘 추위 때문에 제비도, 나비도, 꽃도 조금은 늦는 것 같은데요. 오늘 밤 사이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지금 중부지방 곳곳에 약하게 눈이 오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 밤 사이에 서울, 경기지방에는 1에서 5cm, 충청과 특히 강원도 지방에는 최고 10cm의 눈이 내려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까지 예상됩니다. 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5에서 30mm의 비가 내린 뒤 내일 아침에 서쪽부터 고기압권에 다시 들면서 날씨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철원 영하 4도, 서울 1도 등으로 오늘과 큰 차이 없겠고, 낮기온도 1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해 약간 쌀쌀하겠습니다. 물결은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고, 돌풍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리고 모레부터는 다시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3월 27일 화요일 밤 9시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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