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PSI 전면 참여 발표
입력 2009.04.15 (06:37)
수정 2009.04.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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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오전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전면참여를 발표합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개발 재개 위협 속에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참여 시기를 가늠해오던 정부가 오늘 오전, 전면 참여를 발표합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의장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내린 결정입니다.
<녹취> 문태영(외교통상부 대변인): "북한은 국제사회가 안보리 의장성명을 통해 단호하고 단합된 입장을 천명하였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PSI는 지난 2003년 대량살상무기와 제조기술의 국가간 이전과 운반을 막기 위해 미국의 주도로 만들어져 현재 94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PSI에 가입하면 현존 국내법과 국제법에 근거해 우리 영해나 영공 내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운반하는 혐의가 있는 선박, 항공기를 검색하거나 또는 착륙 유도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PSI가입이 자칫 남북간 물리적 충돌을 불러올 수 있다며 PSI에 참관만 해왔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PSI 참여를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혀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남북간 긴장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PSI발표 후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구체적인 조치와 역할 분담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정부가 오늘 오전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전면참여를 발표합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개발 재개 위협 속에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참여 시기를 가늠해오던 정부가 오늘 오전, 전면 참여를 발표합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의장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내린 결정입니다.
<녹취> 문태영(외교통상부 대변인): "북한은 국제사회가 안보리 의장성명을 통해 단호하고 단합된 입장을 천명하였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PSI는 지난 2003년 대량살상무기와 제조기술의 국가간 이전과 운반을 막기 위해 미국의 주도로 만들어져 현재 94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PSI에 가입하면 현존 국내법과 국제법에 근거해 우리 영해나 영공 내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운반하는 혐의가 있는 선박, 항공기를 검색하거나 또는 착륙 유도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PSI가입이 자칫 남북간 물리적 충돌을 불러올 수 있다며 PSI에 참관만 해왔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PSI 참여를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혀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남북간 긴장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PSI발표 후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구체적인 조치와 역할 분담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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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오늘 PSI 전면 참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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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9-04-15 15: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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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오전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전면참여를 발표합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개발 재개 위협 속에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참여 시기를 가늠해오던 정부가 오늘 오전, 전면 참여를 발표합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의장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내린 결정입니다.
<녹취> 문태영(외교통상부 대변인): "북한은 국제사회가 안보리 의장성명을 통해 단호하고 단합된 입장을 천명하였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PSI는 지난 2003년 대량살상무기와 제조기술의 국가간 이전과 운반을 막기 위해 미국의 주도로 만들어져 현재 94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PSI에 가입하면 현존 국내법과 국제법에 근거해 우리 영해나 영공 내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운반하는 혐의가 있는 선박, 항공기를 검색하거나 또는 착륙 유도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PSI가입이 자칫 남북간 물리적 충돌을 불러올 수 있다며 PSI에 참관만 해왔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PSI 참여를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혀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남북간 긴장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PSI발표 후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구체적인 조치와 역할 분담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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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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