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점 홈런’ 양키스 초토화 선봉

입력 2009.04.19 (21:54) 수정 2009.04.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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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2회에만 무려 14점을 뽑으며 전통의 명문 뉴욕 양키스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겼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 양키스에 2대 0으로 뒤지고 있던 2회 초, 추신수가 역전 홈런을 터트립니다.

지난 11일 토론토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

추신수의 홈런 이후, 클리블랜드 타선은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2회에만 무려 14점. 클리블랜드는 한 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양키스는 홈에서 최다 실점의 망신을 당했습니다.

22대 4로 클리블랜드의 대승이었습니다.

연타석 홈런 뒤 이틀 만에 선발로 나온 이승엽.

5회 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합니다.

볼넷만 3개를 골라낸 이승엽이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가운데, 요미우리는 주니치에 6대 5로 역전승했습니다.

시즌 데뷔전에서 부진했던 박찬호가 내일 새벽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합니다.

필라델피아 홈구장에서 갖는 첫 등판인 데다, 최근 팀이 연패의 늪에 빠져 있어 박찬호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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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3점 홈런’ 양키스 초토화 선봉
    • 입력 2009-04-19 21:32:25
    • 수정2009-04-19 22: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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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2회에만 무려 14점을 뽑으며 전통의 명문 뉴욕 양키스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겼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 양키스에 2대 0으로 뒤지고 있던 2회 초, 추신수가 역전 홈런을 터트립니다. 지난 11일 토론토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 추신수의 홈런 이후, 클리블랜드 타선은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2회에만 무려 14점. 클리블랜드는 한 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양키스는 홈에서 최다 실점의 망신을 당했습니다. 22대 4로 클리블랜드의 대승이었습니다. 연타석 홈런 뒤 이틀 만에 선발로 나온 이승엽. 5회 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합니다. 볼넷만 3개를 골라낸 이승엽이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가운데, 요미우리는 주니치에 6대 5로 역전승했습니다. 시즌 데뷔전에서 부진했던 박찬호가 내일 새벽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합니다. 필라델피아 홈구장에서 갖는 첫 등판인 데다, 최근 팀이 연패의 늪에 빠져 있어 박찬호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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