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바뀐 규정’ 실력으로 극복!

입력 2009.04.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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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빙상연맹이 내년시즌 바뀐 규정을 발표하면서, 밴쿠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막을 내린 팀 트로피 대회에서 아사다 마오는 200점을 돌파했습니다.

자국에서 열린 대회인데다 쇼트 프로그램에도 트리플 악셀을 포함시키는 등 승부수를 띄운 결과입니다.

고질적인 회전수 부족도 내년 시즌부터는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국제빙상연맹이 최근 발표한 내년 시즌 규정 변화에 따르면, 회전수가 부족해도 감점은 심판 고유의 판단에 따르고, 심지어 느린 화면으로 볼 수도 없습니다.

정석 점프를 뛰는 김연아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지적이지만 걱정은 이릅니다.

트리플 악셀의 기본 점수가 높아져 마오에게 유리하다는 지난 시즌에도 김연아는 실력으로 극복했습니다.

그동안 주의 판정을 받은 플립 점프를 러츠로 교체하면 유일한 불안 요소도 사라지게 됩니다.

<인터뷰> 김연아 (피겨 국가대표): "플립 대신 러츠 뛰는게 편하다."

앞으로 10개월, 밴쿠버 올림픽을 향한 보이지 않는 경쟁이 벌써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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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바뀐 규정’ 실력으로 극복!
    • 입력 2009-04-19 21:36:08
    뉴스 9
<앵커 멘트> 국제빙상연맹이 내년시즌 바뀐 규정을 발표하면서, 밴쿠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막을 내린 팀 트로피 대회에서 아사다 마오는 200점을 돌파했습니다. 자국에서 열린 대회인데다 쇼트 프로그램에도 트리플 악셀을 포함시키는 등 승부수를 띄운 결과입니다. 고질적인 회전수 부족도 내년 시즌부터는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국제빙상연맹이 최근 발표한 내년 시즌 규정 변화에 따르면, 회전수가 부족해도 감점은 심판 고유의 판단에 따르고, 심지어 느린 화면으로 볼 수도 없습니다. 정석 점프를 뛰는 김연아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지적이지만 걱정은 이릅니다. 트리플 악셀의 기본 점수가 높아져 마오에게 유리하다는 지난 시즌에도 김연아는 실력으로 극복했습니다. 그동안 주의 판정을 받은 플립 점프를 러츠로 교체하면 유일한 불안 요소도 사라지게 됩니다. <인터뷰> 김연아 (피겨 국가대표): "플립 대신 러츠 뛰는게 편하다." 앞으로 10개월, 밴쿠버 올림픽을 향한 보이지 않는 경쟁이 벌써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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