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내전…민간인 5만 명 탈출

입력 2009.04.22 (08:02) 수정 2009.04.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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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반군 사이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교전지역에서 민간인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군이 타밀반군에게 최후통첩한 항복 마감시한이 지난 가운데 정부군은 반군 지역에서 넘어온 민간인들이 5만명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아직도 반군 지역에 민간인 6만명 정도가 남아있어 정부군이 이 지역을 봉쇄하고 최후 공격을 가할 경우 대재앙이 올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밀 반군은 성명을 내고 그제 정부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시민 천 명 이상이 숨지고, 2천 3백 명이 부상했다며 정부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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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리랑카 내전…민간인 5만 명 탈출
    • 입력 2009-04-22 07:20:45
    • 수정2009-04-22 08: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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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반군 사이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교전지역에서 민간인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군이 타밀반군에게 최후통첩한 항복 마감시한이 지난 가운데 정부군은 반군 지역에서 넘어온 민간인들이 5만명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아직도 반군 지역에 민간인 6만명 정도가 남아있어 정부군이 이 지역을 봉쇄하고 최후 공격을 가할 경우 대재앙이 올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밀 반군은 성명을 내고 그제 정부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시민 천 명 이상이 숨지고, 2천 3백 명이 부상했다며 정부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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