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세 번째 도전

입력 2009.04.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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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올림픽위원회는 태릉 국제빙상장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평창에 대해 비밀투표 결과 총 43표 중 찬성 30표, 반대 13표로 안건을 통과 시켰습니다.

평창은 조만간 정부 승인을 요청하게 되는데, 정부 승인이 결정되면 평창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해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강원도 평창은 지난 두 번의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모두 막판 역전패를 당해, 더욱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 2003년엔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결선 투표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밀렸고, 2007년에도 1차 투표에서 이기고도 또다시 역전을 당해 올림픽을 러시아 소치에게 내줘야 했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는 독일 뮌헨이 가장 먼저 유치 경쟁을 시작한 가운데, 평창은 독일의 뮌헨, 프랑스의 안시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계 올림픽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내 산업 기반 확충과 낙후된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 등으로 지금보다 한 단계 성장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2011년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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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세 번째 도전
    • 입력 2009-04-24 06:48:31
    뉴스광장 1부
대한올림픽위원회는 태릉 국제빙상장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평창에 대해 비밀투표 결과 총 43표 중 찬성 30표, 반대 13표로 안건을 통과 시켰습니다. 평창은 조만간 정부 승인을 요청하게 되는데, 정부 승인이 결정되면 평창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해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강원도 평창은 지난 두 번의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모두 막판 역전패를 당해, 더욱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 2003년엔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결선 투표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밀렸고, 2007년에도 1차 투표에서 이기고도 또다시 역전을 당해 올림픽을 러시아 소치에게 내줘야 했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는 독일 뮌헨이 가장 먼저 유치 경쟁을 시작한 가운데, 평창은 독일의 뮌헨, 프랑스의 안시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계 올림픽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내 산업 기반 확충과 낙후된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 등으로 지금보다 한 단계 성장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2011년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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