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소환 통보…봉하마을 ‘침통’
입력 2009.04.27 (07:20)
수정 2009.04.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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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공식 소환이 통보되면서 노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경남 김해 고향 봉하마을은 깊은 정적에 휩싸여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현준 기자! 검찰이 공식적으로 소환을 통보한 이후 봉하마을의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소식 통보로 술렁였던 봉하마을은 밤새 특별한 일 없이 깊은 정적에 휩싸여 있습니다.
검찰이 이미 여러차례 소환계획을 밝혀오긴 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지자 주민들은 일상적인 농사일을 하면서도 적잖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 전 대통령 경호팀이 사저 앞 2차선 도로의 한쪽 차선을 차단한 채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서도 어제 하루 평소보다 2배 정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가 구속된지 다섯 달만에 노 전 대통령 마저 검찰에 소환되게 되자 일부 주민들은 봉하마을에 나와있는 언론사 기자들을 향해서 불만을 표시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마을 곳곳에는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찾아와 현수막이 거는 등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그동안 일체 외부출입을 삼갔는데요, 소환 소식이 통보된 어제도 밤새 사저에는 특별한 움직임없이 사저 집무실에서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공식 소환이 통보되면서 노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경남 김해 고향 봉하마을은 깊은 정적에 휩싸여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현준 기자! 검찰이 공식적으로 소환을 통보한 이후 봉하마을의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소식 통보로 술렁였던 봉하마을은 밤새 특별한 일 없이 깊은 정적에 휩싸여 있습니다.
검찰이 이미 여러차례 소환계획을 밝혀오긴 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지자 주민들은 일상적인 농사일을 하면서도 적잖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 전 대통령 경호팀이 사저 앞 2차선 도로의 한쪽 차선을 차단한 채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서도 어제 하루 평소보다 2배 정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가 구속된지 다섯 달만에 노 전 대통령 마저 검찰에 소환되게 되자 일부 주민들은 봉하마을에 나와있는 언론사 기자들을 향해서 불만을 표시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마을 곳곳에는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찾아와 현수막이 거는 등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그동안 일체 외부출입을 삼갔는데요, 소환 소식이 통보된 어제도 밤새 사저에는 특별한 움직임없이 사저 집무실에서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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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전 대통령 소환 통보…봉하마을 ‘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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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7 06:33:04
- 수정2009-04-27 17:24:42
![](/newsimage2/200904/20090427/1765494.jpg)
<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공식 소환이 통보되면서 노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경남 김해 고향 봉하마을은 깊은 정적에 휩싸여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현준 기자! 검찰이 공식적으로 소환을 통보한 이후 봉하마을의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소식 통보로 술렁였던 봉하마을은 밤새 특별한 일 없이 깊은 정적에 휩싸여 있습니다.
검찰이 이미 여러차례 소환계획을 밝혀오긴 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지자 주민들은 일상적인 농사일을 하면서도 적잖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 전 대통령 경호팀이 사저 앞 2차선 도로의 한쪽 차선을 차단한 채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서도 어제 하루 평소보다 2배 정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가 구속된지 다섯 달만에 노 전 대통령 마저 검찰에 소환되게 되자 일부 주민들은 봉하마을에 나와있는 언론사 기자들을 향해서 불만을 표시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마을 곳곳에는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찾아와 현수막이 거는 등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그동안 일체 외부출입을 삼갔는데요, 소환 소식이 통보된 어제도 밤새 사저에는 특별한 움직임없이 사저 집무실에서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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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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