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수놓은 대규모 연등 행렬

입력 2009.04.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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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닷새 뒤면 부처님 오신 날인데요.

어제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한 연등행사와 풍물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등 행렬, 아기 부처가 도심에서 피어난 연꽃에서 태어납니다.

흥겨운 우리가락에 맞춰 큰 용이 불을 뿜고, 공작은 날개짓을 합니다.

아기 부처의 탄생을 알린 흰 코끼리와 지혜를 상징하는 사자도 등불을 밝혔습니다.

올해 연등 축제의 화두는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을 보듬자는 뜻입니다.

이번 연등행사에는 모두 10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부처의 가르침을 통한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얀마와 스리랑카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불자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자비로운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면 어떤 어려움도 다 극복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

이와 함께 연등 법회와 풍물 공연, 외국인 등 만들기 등 다양한 불교문화 축제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쉐커쇼(남아공 여행객) : “한국의 불교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었는데, 오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원회는 다음달 2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 봉축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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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수놓은 대규모 연등 행렬
    • 입력 2009-04-27 06:44:5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제 닷새 뒤면 부처님 오신 날인데요. 어제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한 연등행사와 풍물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등 행렬, 아기 부처가 도심에서 피어난 연꽃에서 태어납니다. 흥겨운 우리가락에 맞춰 큰 용이 불을 뿜고, 공작은 날개짓을 합니다. 아기 부처의 탄생을 알린 흰 코끼리와 지혜를 상징하는 사자도 등불을 밝혔습니다. 올해 연등 축제의 화두는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을 보듬자는 뜻입니다. 이번 연등행사에는 모두 10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부처의 가르침을 통한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얀마와 스리랑카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불자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자비로운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면 어떤 어려움도 다 극복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 이와 함께 연등 법회와 풍물 공연, 외국인 등 만들기 등 다양한 불교문화 축제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쉐커쇼(남아공 여행객) : “한국의 불교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었는데, 오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원회는 다음달 2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 봉축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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