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지엠 본사가 버티기 전략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측이 먼저 지원해라 그렇치 않으면 포기할 수 있다는 막말도 했습니다.
곽우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어떤 일이 있더라도 대우자동차가 문을 닫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GM대우를 확실히 살려야 된다라고 하는 것이 민주당의 정책이라고 하는 점을."
GM대우를 무조건 살리겠다는 정치권의 목소리에 힘을 얻은 듯 GM 본사는 자신들이 먼저 GM대우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본사가 먼저 GM대우를 지원해야 한다는 우리측 제안을 거부한 것입니다.
<인터뷰>레이 영(GM부사장) : "중요한 것은 한국 산업은행측에서 재정지원에 필요한 첫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는 것입니다."
GM은 만약 한국이 지원하지 않아 GM대우가 어려움에 빠지면 GM대우를 포기할 수도 있다며 우리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여전히 GM본사가 먼저 나서야 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조수홍(현대증권 연구위원) : "분명한 것은 우리 입장에서도 GM대우가 파국 맞는건 원치 않고 본사 입장에서도 GM대우가 필요하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양국 정부간에 어떤 딜이 있지 않을까."
현재 GM대우의 지분 가운데 72%는 GM 계열사가 그리고 28%는 산업은행이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대주주인 GM본사는 GM대우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GM대우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나몰라라하면서 소주주인 산업은행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미국 지엠 본사가 버티기 전략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측이 먼저 지원해라 그렇치 않으면 포기할 수 있다는 막말도 했습니다.
곽우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어떤 일이 있더라도 대우자동차가 문을 닫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GM대우를 확실히 살려야 된다라고 하는 것이 민주당의 정책이라고 하는 점을."
GM대우를 무조건 살리겠다는 정치권의 목소리에 힘을 얻은 듯 GM 본사는 자신들이 먼저 GM대우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본사가 먼저 GM대우를 지원해야 한다는 우리측 제안을 거부한 것입니다.
<인터뷰>레이 영(GM부사장) : "중요한 것은 한국 산업은행측에서 재정지원에 필요한 첫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는 것입니다."
GM은 만약 한국이 지원하지 않아 GM대우가 어려움에 빠지면 GM대우를 포기할 수도 있다며 우리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여전히 GM본사가 먼저 나서야 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조수홍(현대증권 연구위원) : "분명한 것은 우리 입장에서도 GM대우가 파국 맞는건 원치 않고 본사 입장에서도 GM대우가 필요하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양국 정부간에 어떤 딜이 있지 않을까."
현재 GM대우의 지분 가운데 72%는 GM 계열사가 그리고 28%는 산업은행이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대주주인 GM본사는 GM대우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GM대우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나몰라라하면서 소주주인 산업은행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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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 지원 나몰라라…산은에 책임 떠넘기기
-
- 입력 2009-04-28 21:38:17
![](/newsimage2/200904/20090428/1766798.jpg)
<앵커 멘트>
미국 지엠 본사가 버티기 전략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측이 먼저 지원해라 그렇치 않으면 포기할 수 있다는 막말도 했습니다.
곽우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어떤 일이 있더라도 대우자동차가 문을 닫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GM대우를 확실히 살려야 된다라고 하는 것이 민주당의 정책이라고 하는 점을."
GM대우를 무조건 살리겠다는 정치권의 목소리에 힘을 얻은 듯 GM 본사는 자신들이 먼저 GM대우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본사가 먼저 GM대우를 지원해야 한다는 우리측 제안을 거부한 것입니다.
<인터뷰>레이 영(GM부사장) : "중요한 것은 한국 산업은행측에서 재정지원에 필요한 첫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는 것입니다."
GM은 만약 한국이 지원하지 않아 GM대우가 어려움에 빠지면 GM대우를 포기할 수도 있다며 우리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여전히 GM본사가 먼저 나서야 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조수홍(현대증권 연구위원) : "분명한 것은 우리 입장에서도 GM대우가 파국 맞는건 원치 않고 본사 입장에서도 GM대우가 필요하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양국 정부간에 어떤 딜이 있지 않을까."
현재 GM대우의 지분 가운데 72%는 GM 계열사가 그리고 28%는 산업은행이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대주주인 GM본사는 GM대우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GM대우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나몰라라하면서 소주주인 산업은행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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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우신 기자 kwoo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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