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은 오늘 노 전 대통령의 예상 답변까지 고려한 조사방식을 최종 점검합니다.
대검찰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노 전 대통령 조사에 대한 검찰의 전략은 무엇인가요?
<리포트>
네, 검찰은 어제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결정한데 이어서 오늘은 전체적인 조사 방식을 최종 점검합니다.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의혹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는데요, 박연차 회장의 돈 백만 달러 관련 의혹과 5백만 달러 관련 의혹, 그리고 대통령 특수활동비 횡령과 회갑 선물로 받은 명품시계 등 기타 의혹입니다.
검찰은 오늘 질문에 따라 여러가지 답변이 나올 수 있다는 점까지 예상해 각 답변에 따른 대응책을 만드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검찰 전략의 핵심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대한 말을 많이 하도록 이끌어 내는 데 있습니다.
자신은 몰랐다 것이 노 전 대통령의 주된 주장인만큼 사실 관계와 관련된 구체적인 진술을 되도록 많이 하도록 해 다른 증거들과 대비되는 헛점을 잡아낸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사 시간이 길어질 경우 노 전 대통령의 동의를 얻어 심야 조사를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면 박연차 회장이나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과 대질신문을 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어제 경호나 신변안전 조치를 철저하게 준비할 것과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를 최대한 갖춰 조사할 것 등을 검찰에 당부했습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측은 서울까지 이동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으며 경호 상의 문제를 고려해 내일 오전에야 최종 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은 오늘 노 전 대통령의 예상 답변까지 고려한 조사방식을 최종 점검합니다.
대검찰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노 전 대통령 조사에 대한 검찰의 전략은 무엇인가요?
<리포트>
네, 검찰은 어제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결정한데 이어서 오늘은 전체적인 조사 방식을 최종 점검합니다.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의혹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는데요, 박연차 회장의 돈 백만 달러 관련 의혹과 5백만 달러 관련 의혹, 그리고 대통령 특수활동비 횡령과 회갑 선물로 받은 명품시계 등 기타 의혹입니다.
검찰은 오늘 질문에 따라 여러가지 답변이 나올 수 있다는 점까지 예상해 각 답변에 따른 대응책을 만드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검찰 전략의 핵심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대한 말을 많이 하도록 이끌어 내는 데 있습니다.
자신은 몰랐다 것이 노 전 대통령의 주된 주장인만큼 사실 관계와 관련된 구체적인 진술을 되도록 많이 하도록 해 다른 증거들과 대비되는 헛점을 잡아낸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사 시간이 길어질 경우 노 전 대통령의 동의를 얻어 심야 조사를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면 박연차 회장이나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과 대질신문을 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어제 경호나 신변안전 조치를 철저하게 준비할 것과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를 최대한 갖춰 조사할 것 등을 검찰에 당부했습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측은 서울까지 이동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으며 경호 상의 문제를 고려해 내일 오전에야 최종 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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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
-
- 입력 2009-04-29 07:08:12
![](/newsimage2/200904/20090429/1766948.jpg)
<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은 오늘 노 전 대통령의 예상 답변까지 고려한 조사방식을 최종 점검합니다.
대검찰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노 전 대통령 조사에 대한 검찰의 전략은 무엇인가요?
<리포트>
네, 검찰은 어제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결정한데 이어서 오늘은 전체적인 조사 방식을 최종 점검합니다.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의혹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는데요, 박연차 회장의 돈 백만 달러 관련 의혹과 5백만 달러 관련 의혹, 그리고 대통령 특수활동비 횡령과 회갑 선물로 받은 명품시계 등 기타 의혹입니다.
검찰은 오늘 질문에 따라 여러가지 답변이 나올 수 있다는 점까지 예상해 각 답변에 따른 대응책을 만드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검찰 전략의 핵심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대한 말을 많이 하도록 이끌어 내는 데 있습니다.
자신은 몰랐다 것이 노 전 대통령의 주된 주장인만큼 사실 관계와 관련된 구체적인 진술을 되도록 많이 하도록 해 다른 증거들과 대비되는 헛점을 잡아낸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사 시간이 길어질 경우 노 전 대통령의 동의를 얻어 심야 조사를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면 박연차 회장이나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과 대질신문을 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어제 경호나 신변안전 조치를 철저하게 준비할 것과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를 최대한 갖춰 조사할 것 등을 검찰에 당부했습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측은 서울까지 이동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으며 경호 상의 문제를 고려해 내일 오전에야 최종 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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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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