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스타’ 홍상삼, 부산갈매기 다잡아

입력 2009.05.02 (21:52) 수정 2009.05.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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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또 한명의 깜짝 스타를 발굴했습니다.

선발 투수 홍상삼이 그 주인공인데요 두산은 이틀 연속 롯데를 꺾고 사직 구장 8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 2년차.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오른 홍상삼의 투구에 롯데 타자들이 속수무책입니다.

5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는 단 2개. 삼진 7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홍상삼의 깜짝 호투 속에 임재철은 선제 홈런을 날렸고 이원석도 친정팀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임재철과 이종욱은 호수비를 펼치며 후배의 프로 첫 승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홍상삼(두산): "형들이 자신있게 던지라고 해서 열심히 던졌습니다."

기아는 선발 구톰슨이 한화를 상대로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1회 2아웃 만루에서 김상훈이 2타점 적시타를, 4회 역시 2아웃 만루기회에서 최희섭이 2타점 안타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한화는 7회 김태완이 두점 홈런을, 8회 연경흠과 디아즈, 김태완이 3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렸지만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삼성은 SK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고 히어로즈는 2연패에 빠졌습니다.

한편 오늘 하루 4만 8천여명이 야구장을 찾아 지난해보다 10경기나 단축된 96경기만에 프로야구 100만명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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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 스타’ 홍상삼, 부산갈매기 다잡아
    • 입력 2009-05-02 21:30:07
    • 수정2009-05-02 22: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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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또 한명의 깜짝 스타를 발굴했습니다. 선발 투수 홍상삼이 그 주인공인데요 두산은 이틀 연속 롯데를 꺾고 사직 구장 8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 2년차.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오른 홍상삼의 투구에 롯데 타자들이 속수무책입니다. 5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는 단 2개. 삼진 7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홍상삼의 깜짝 호투 속에 임재철은 선제 홈런을 날렸고 이원석도 친정팀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임재철과 이종욱은 호수비를 펼치며 후배의 프로 첫 승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홍상삼(두산): "형들이 자신있게 던지라고 해서 열심히 던졌습니다." 기아는 선발 구톰슨이 한화를 상대로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1회 2아웃 만루에서 김상훈이 2타점 적시타를, 4회 역시 2아웃 만루기회에서 최희섭이 2타점 안타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한화는 7회 김태완이 두점 홈런을, 8회 연경흠과 디아즈, 김태완이 3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렸지만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삼성은 SK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고 히어로즈는 2연패에 빠졌습니다. 한편 오늘 하루 4만 8천여명이 야구장을 찾아 지난해보다 10경기나 단축된 96경기만에 프로야구 100만명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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