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닐손 해트트릭’ 포항, 챔스 16강행

입력 2009.05.0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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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축구 챔피언스리그도 열렸는데 포항이 데닐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호주 센트럴 코스트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어제는 어린이날이었는데요, 포항 외국인선수 데닐손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전반 6분 페널티킥 골로 가볍게 첫 골을 성공시킨 데닐손은, 2대 1로 역전당한 후반 25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경기 종료 2분전 머리로 3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에는 마빡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어울리는, 익살스런 세리머니를 펼쳐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3대 2로 이긴 포항은 K리그 팀 중 처음 16강에 올랐습니다.

서울은 데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스리위자야를 5대 1로 꺾고 16강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수원은 일본 가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패하면서 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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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닐손 해트트릭’ 포항, 챔스 16강행
    • 입력 2009-05-06 06:50:2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시아 축구 챔피언스리그도 열렸는데 포항이 데닐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호주 센트럴 코스트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어제는 어린이날이었는데요, 포항 외국인선수 데닐손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전반 6분 페널티킥 골로 가볍게 첫 골을 성공시킨 데닐손은, 2대 1로 역전당한 후반 25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경기 종료 2분전 머리로 3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에는 마빡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어울리는, 익살스런 세리머니를 펼쳐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3대 2로 이긴 포항은 K리그 팀 중 처음 16강에 올랐습니다. 서울은 데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스리위자야를 5대 1로 꺾고 16강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수원은 일본 가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패하면서 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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