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위해 시민사회 나서야”

입력 2009.05.07 (07:14) 수정 2009.05.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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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부족하고 시민사회가 행동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티스타 유엔 NGO 협의체 의장은 기후변화 같은 인류의 위기에 맞서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행동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민사회의 국제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교육이 이뤄지면 기후변화 극복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리베라토 바티스타(유엔 엔지오 협의체 의장) : "지구의 평화와 사회정의, 인류의 안전을 위한 열정으로 마음이 뜨거워지는 또 다른 의미의 지구 온난화도 가능합니다."

세쉬 벨라무어 미래재단 부소장은 방글라데시 빈민구제에 기여한 글라민 은행처럼 시민 개개인이 행동과 실천을 시작한다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 관계자도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현(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 "정부가 현명한 정책을 펴도록 시민사회가 유권자의 영향력을 행사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의영(세계시민포럼 사무총장) : "시민 입장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고 뭘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

유엔 경제사회국과 국내 대학이 기후변화와 인권문제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주최하고 있는 세계시민포럼은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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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대응 위해 시민사회 나서야”
    • 입력 2009-05-07 06:43:10
    • 수정2009-05-08 07: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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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부족하고 시민사회가 행동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티스타 유엔 NGO 협의체 의장은 기후변화 같은 인류의 위기에 맞서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행동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민사회의 국제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교육이 이뤄지면 기후변화 극복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리베라토 바티스타(유엔 엔지오 협의체 의장) : "지구의 평화와 사회정의, 인류의 안전을 위한 열정으로 마음이 뜨거워지는 또 다른 의미의 지구 온난화도 가능합니다." 세쉬 벨라무어 미래재단 부소장은 방글라데시 빈민구제에 기여한 글라민 은행처럼 시민 개개인이 행동과 실천을 시작한다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 관계자도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현(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 "정부가 현명한 정책을 펴도록 시민사회가 유권자의 영향력을 행사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의영(세계시민포럼 사무총장) : "시민 입장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고 뭘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 유엔 경제사회국과 국내 대학이 기후변화와 인권문제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주최하고 있는 세계시민포럼은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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