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녀’ 오은선, 히말라야 10개봉 우뚝!

입력 2009.05.07 (22:11) 수정 2009.05.0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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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희망찬 소식입니다. 여성 산악인 오은선씨가, 칸첸중카 정상을 무산소로 등정했습니다. 험난한 히말라야 고봉 가운데 이제 열 개를 정복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히말라야 고봉 14개 가운데 가장 동쪽에 위치한 칸첸중가.

가장 먼저 해가 비추는 산 또는 하늘위의 빛나는 보석으로 불리지만 높이가 8천 5백 8십 6미터로 험난하기로도 유명합니다.

지난 3월 19일 칸첸중가 원정길에 오른 오은선 대장이 마침내 그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4일 베이스 캠프를 떠나 해발 7천 6백미터의 제4캠프를 거쳐 19시간 30분이 넘는 사투끝에 가장 높은곳에 우뚝 섰습니다.

<녹취> 오은선(산악인) : "되면 가장 어려운 칸첸중가 정복해 기쁘다."

오은선 대장은 2004년 아시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에 올랐고, 지난 해에는 4개 봉 연속등정에 성공해 철의 여인으로 불렸습니다.

이번 성공으로 오은선 대장은 히말라먀 고봉 14개 가운데 10개를 넘었습니다.

스페인의 에두르네 파사반 등 11개의 고봉에 여성 산악인은 3명이 있지만 오은선의 등정 페이스가 워낙 빨라 충분히 역전 가능한 추세입니다.

여성 산악인 최초의 히말라야 14좌 완등.

그 새로운 역사를 향한 오은선 대장의 발걸음은 내일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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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녀’ 오은선, 히말라야 10개봉 우뚝!
    • 입력 2009-05-07 21:20:03
    • 수정2009-05-07 22: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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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희망찬 소식입니다. 여성 산악인 오은선씨가, 칸첸중카 정상을 무산소로 등정했습니다. 험난한 히말라야 고봉 가운데 이제 열 개를 정복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히말라야 고봉 14개 가운데 가장 동쪽에 위치한 칸첸중가. 가장 먼저 해가 비추는 산 또는 하늘위의 빛나는 보석으로 불리지만 높이가 8천 5백 8십 6미터로 험난하기로도 유명합니다. 지난 3월 19일 칸첸중가 원정길에 오른 오은선 대장이 마침내 그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4일 베이스 캠프를 떠나 해발 7천 6백미터의 제4캠프를 거쳐 19시간 30분이 넘는 사투끝에 가장 높은곳에 우뚝 섰습니다. <녹취> 오은선(산악인) : "되면 가장 어려운 칸첸중가 정복해 기쁘다." 오은선 대장은 2004년 아시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에 올랐고, 지난 해에는 4개 봉 연속등정에 성공해 철의 여인으로 불렸습니다. 이번 성공으로 오은선 대장은 히말라먀 고봉 14개 가운데 10개를 넘었습니다. 스페인의 에두르네 파사반 등 11개의 고봉에 여성 산악인은 3명이 있지만 오은선의 등정 페이스가 워낙 빨라 충분히 역전 가능한 추세입니다. 여성 산악인 최초의 히말라야 14좌 완등. 그 새로운 역사를 향한 오은선 대장의 발걸음은 내일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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