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해결사’ 김상현, 제 2의 전성기
입력 2009.05.14 (22:16)
수정 2009.05.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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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KIA의 김상현은 올 시즌 벌써 세 개의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만루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서른을 앞두고, 친정팀으로 떠밀리다시피 돌아온 김상현이 KIA의 새 해결사로 거듭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홈런 네 개로 올린 타점만 15타점.
2001년 프로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한 번도 치지 못했던 만루 홈런을 김상현은 올 시즌 세 개나 쏘아올렸습니다.
만루 기회에서 일곱 번 타석에 들어서 6타수 4안타에 홈런 3개.
주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강한 '만루의 사나이'는 이제 KIA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현(KIA) : "만루 때 집중력이 더 좋아지는 거 같아요. 이번에 못 치면 안되겠다. 찬스때마다..."
지난 2006년, 2군에서 홈런과 타점왕을 차지해 한때 시선을 모았던 김상현이지만 LG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평범한 성적에 그쳐 만년 기대주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FA로 풀린 정성훈에게 3루 자리를 내주며 설 자리마저 잃었습니다.
그러나 손을 내밀어 준 친정팀 KIA로 7년 만에 돌아온 김상현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상현(KIA) : "홈런 20개에 팀의 4강이 목표입니다. 못했던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매 순간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타선에 들어선다는 김상현.
잠재됐던 거포 본능을 아낌없이 뽐내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프로야구 KIA의 김상현은 올 시즌 벌써 세 개의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만루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서른을 앞두고, 친정팀으로 떠밀리다시피 돌아온 김상현이 KIA의 새 해결사로 거듭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홈런 네 개로 올린 타점만 15타점.
2001년 프로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한 번도 치지 못했던 만루 홈런을 김상현은 올 시즌 세 개나 쏘아올렸습니다.
만루 기회에서 일곱 번 타석에 들어서 6타수 4안타에 홈런 3개.
주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강한 '만루의 사나이'는 이제 KIA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현(KIA) : "만루 때 집중력이 더 좋아지는 거 같아요. 이번에 못 치면 안되겠다. 찬스때마다..."
지난 2006년, 2군에서 홈런과 타점왕을 차지해 한때 시선을 모았던 김상현이지만 LG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평범한 성적에 그쳐 만년 기대주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FA로 풀린 정성훈에게 3루 자리를 내주며 설 자리마저 잃었습니다.
그러나 손을 내밀어 준 친정팀 KIA로 7년 만에 돌아온 김상현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상현(KIA) : "홈런 20개에 팀의 4강이 목표입니다. 못했던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매 순간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타선에 들어선다는 김상현.
잠재됐던 거포 본능을 아낌없이 뽐내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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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해결사’ 김상현, 제 2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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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14 21:48:11
- 수정2009-05-14 22:48:57
![](/newsimage2/200905/20090514/1776144.jpg)
<앵커 멘트>
프로야구 KIA의 김상현은 올 시즌 벌써 세 개의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만루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서른을 앞두고, 친정팀으로 떠밀리다시피 돌아온 김상현이 KIA의 새 해결사로 거듭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홈런 네 개로 올린 타점만 15타점.
2001년 프로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한 번도 치지 못했던 만루 홈런을 김상현은 올 시즌 세 개나 쏘아올렸습니다.
만루 기회에서 일곱 번 타석에 들어서 6타수 4안타에 홈런 3개.
주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강한 '만루의 사나이'는 이제 KIA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현(KIA) : "만루 때 집중력이 더 좋아지는 거 같아요. 이번에 못 치면 안되겠다. 찬스때마다..."
지난 2006년, 2군에서 홈런과 타점왕을 차지해 한때 시선을 모았던 김상현이지만 LG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평범한 성적에 그쳐 만년 기대주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FA로 풀린 정성훈에게 3루 자리를 내주며 설 자리마저 잃었습니다.
그러나 손을 내밀어 준 친정팀 KIA로 7년 만에 돌아온 김상현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상현(KIA) : "홈런 20개에 팀의 4강이 목표입니다. 못했던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매 순간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타선에 들어선다는 김상현.
잠재됐던 거포 본능을 아낌없이 뽐내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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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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