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막는 첨단기술 한 곳에

입력 2009.05.19 (07:03) 수정 2009.05.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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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우리의 첨단 기술이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 대표단들에게 대거 선보였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도시 대표들간의 협의는 오늘부터 본격화됩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발전기는 바람이 불 땐 풍력으로, 바람이 불지 않을 땐 태양광으로 움직여 전기를 생산합니다.

수소와 산소를 분해해 전기를 만들고, 여기서 나온 열로 난방을 하는 장치도 있습니다.

모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줄이는 첨단 기술과 제품들입니다.

우리 기업과 기관들이 개발해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에 온 외국 대표단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안나 티바이쥬카(UN 해비타트 의장) : "이번 박람회에서 강조하는 것은 기후변화를 줄이는 기술혁신들입니다. 몇몇 기업들은 적용가능한 해결책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장에서는 80여 개 국내외 도시 대표단들이 모여 탄소를 줄이기 위한 정보를 주고 받았습니다.

오늘부터 21일까지 신라호텔에서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도시 대표 5백여명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책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를 벌입니다.

<인터뷰> 보리스 존슨(영국 런던시장) : "해외 모든 도시와 나라들은 (기후변화)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최악의 국가가 되지 않으려고 경쟁하는 게 저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의 기간에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제작한 15억 원짜리 무공해 수소 연료전지 버스 2대가 행사장인 신라호텔과 코엑스를 오갑니다.

회의 마지막날인 오는 21일에는 전 세계 도시들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담은 '서울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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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온난화 막는 첨단기술 한 곳에
    • 입력 2009-05-19 06:39:07
    • 수정2009-05-19 07:17: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우리의 첨단 기술이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 대표단들에게 대거 선보였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도시 대표들간의 협의는 오늘부터 본격화됩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발전기는 바람이 불 땐 풍력으로, 바람이 불지 않을 땐 태양광으로 움직여 전기를 생산합니다. 수소와 산소를 분해해 전기를 만들고, 여기서 나온 열로 난방을 하는 장치도 있습니다. 모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줄이는 첨단 기술과 제품들입니다. 우리 기업과 기관들이 개발해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에 온 외국 대표단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안나 티바이쥬카(UN 해비타트 의장) : "이번 박람회에서 강조하는 것은 기후변화를 줄이는 기술혁신들입니다. 몇몇 기업들은 적용가능한 해결책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장에서는 80여 개 국내외 도시 대표단들이 모여 탄소를 줄이기 위한 정보를 주고 받았습니다. 오늘부터 21일까지 신라호텔에서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도시 대표 5백여명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책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를 벌입니다. <인터뷰> 보리스 존슨(영국 런던시장) : "해외 모든 도시와 나라들은 (기후변화)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최악의 국가가 되지 않으려고 경쟁하는 게 저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의 기간에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제작한 15억 원짜리 무공해 수소 연료전지 버스 2대가 행사장인 신라호텔과 코엑스를 오갑니다. 회의 마지막날인 오는 21일에는 전 세계 도시들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담은 '서울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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