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입력 2009.05.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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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이 신형 중거리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뿐 아니라 유럽 동남부도 사정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란이 신형 중거리 세질 2호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거리가 2천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이스라엘뿐아니라 유럽 동남부도 사정권에 들어갑니다.

<녹취> 아마디네자드(이란 대통령)

선진기술을 갖춘 세질 2호 미사일이 셈난에서 발사됐고 정확히 목표지점에 떨어졌다고 국방장관으로부터 보고받았습니다.

이란 북부 셈난지역에서 어제 발사된 이번 미사일은 지난해 11월 시험발사에 성공한 세질 미사일의 신형입니다.

특히 고체연료를 사용해 연료통의 크기를 줄이고 과거 비슷한 사거리의 샤하브-3호 미사일의 단점인 부정확성을 보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관련 미국 정부 관계자들도 이란의 중거리 신형미사일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서방국가들은 이같은 로켓발사 기술이 언젠가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이란은 방어용 무기이며 우주개발을 위한 과학적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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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 입력 2009-05-21 06:33:0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란이 신형 중거리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뿐 아니라 유럽 동남부도 사정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란이 신형 중거리 세질 2호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거리가 2천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이스라엘뿐아니라 유럽 동남부도 사정권에 들어갑니다. <녹취> 아마디네자드(이란 대통령) 선진기술을 갖춘 세질 2호 미사일이 셈난에서 발사됐고 정확히 목표지점에 떨어졌다고 국방장관으로부터 보고받았습니다. 이란 북부 셈난지역에서 어제 발사된 이번 미사일은 지난해 11월 시험발사에 성공한 세질 미사일의 신형입니다. 특히 고체연료를 사용해 연료통의 크기를 줄이고 과거 비슷한 사거리의 샤하브-3호 미사일의 단점인 부정확성을 보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관련 미국 정부 관계자들도 이란의 중거리 신형미사일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서방국가들은 이같은 로켓발사 기술이 언젠가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이란은 방어용 무기이며 우주개발을 위한 과학적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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