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 박람회’ 200만 명 돌파
입력 2009.05.21 (07:07)
수정 2009.05.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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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당초 목표보다 배나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태안기름유출사고 이후 또 한번의 기적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의 충격을 딛고 열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일인 어제도 4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꽃의 향연을 즐겼습니다.
<인터뷰> 진규생(경기도 화성시) : "마지막이라고 해서 왔는데 많이 아쉽다. 꽃도 아직 신선하고 더 했으면 좋겠다."
지난 27일 동안 꽃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2백만 명, 당초 목표보다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태안기름유출사고 당시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은 것과 비견되는 또 한번의 기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경제유발효과도 당초 예상보다 배 가까이 많은 3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가장 큰 수확은 서해안의 청정 이미지를 되찾았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이완구(충청남도지사) : "이 분위기를 어어가서 2016년까지 박람회장을 친환경 관광지로 개발하고 녹색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박람회 기간 빚어졌던 교통체증과 입장권 강매 논란 등은 '옥의 티'라는 지적입니다.
이번 꽃박람회가 '반짝 특수'에 그치지 않고 서해안이 여름 피서지로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당초 목표보다 배나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태안기름유출사고 이후 또 한번의 기적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의 충격을 딛고 열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일인 어제도 4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꽃의 향연을 즐겼습니다.
<인터뷰> 진규생(경기도 화성시) : "마지막이라고 해서 왔는데 많이 아쉽다. 꽃도 아직 신선하고 더 했으면 좋겠다."
지난 27일 동안 꽃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2백만 명, 당초 목표보다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태안기름유출사고 당시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은 것과 비견되는 또 한번의 기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경제유발효과도 당초 예상보다 배 가까이 많은 3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가장 큰 수확은 서해안의 청정 이미지를 되찾았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이완구(충청남도지사) : "이 분위기를 어어가서 2016년까지 박람회장을 친환경 관광지로 개발하고 녹색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박람회 기간 빚어졌던 교통체증과 입장권 강매 논란 등은 '옥의 티'라는 지적입니다.
이번 꽃박람회가 '반짝 특수'에 그치지 않고 서해안이 여름 피서지로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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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도 꽃 박람회’ 2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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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21 06:42:38
- 수정2009-05-21 07:25:38
<앵커 멘트>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당초 목표보다 배나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태안기름유출사고 이후 또 한번의 기적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의 충격을 딛고 열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일인 어제도 4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꽃의 향연을 즐겼습니다.
<인터뷰> 진규생(경기도 화성시) : "마지막이라고 해서 왔는데 많이 아쉽다. 꽃도 아직 신선하고 더 했으면 좋겠다."
지난 27일 동안 꽃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2백만 명, 당초 목표보다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태안기름유출사고 당시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은 것과 비견되는 또 한번의 기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경제유발효과도 당초 예상보다 배 가까이 많은 3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가장 큰 수확은 서해안의 청정 이미지를 되찾았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이완구(충청남도지사) : "이 분위기를 어어가서 2016년까지 박람회장을 친환경 관광지로 개발하고 녹색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박람회 기간 빚어졌던 교통체증과 입장권 강매 논란 등은 '옥의 티'라는 지적입니다.
이번 꽃박람회가 '반짝 특수'에 그치지 않고 서해안이 여름 피서지로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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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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