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정상, 속속 입국…정상회담 시작

입력 2009.05.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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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내일 제주에서 개막됩니다.
아세안 국가 정상들이 속속 입국했고 정상회담 일정도 시작됐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를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중 총리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최근 국교 수립 이후에는 빠른 속도로 양국 경제 관계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가 경제 분야를 넘어 문화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외교, 국방, 관광 등 포괄적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로요 대통령과 중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6자회담 복귀를 위해 우리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오늘까지 4개 나라 정상이 입국했고 다른 정상들도 내일 모두 제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10개국 신문에 일제히 특별 기고를 싣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제주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본격화해 신 아시아 외교 구상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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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 정상, 속속 입국…정상회담 시작
    • 입력 2009-05-30 21:18:09
    뉴스 9
<앵커 멘트>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내일 제주에서 개막됩니다. 아세안 국가 정상들이 속속 입국했고 정상회담 일정도 시작됐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를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중 총리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최근 국교 수립 이후에는 빠른 속도로 양국 경제 관계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가 경제 분야를 넘어 문화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외교, 국방, 관광 등 포괄적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로요 대통령과 중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6자회담 복귀를 위해 우리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오늘까지 4개 나라 정상이 입국했고 다른 정상들도 내일 모두 제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10개국 신문에 일제히 특별 기고를 싣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제주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본격화해 신 아시아 외교 구상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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