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은 항행 경보와 함께 해안포 부대 등에 평시보다 2배 이상 탄약 비축을 지시했습니다.
한반도 위기 지수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오전 해상 문자 방송을 통해 서해 중북부 해역 좌표 4곳을 통보하면서, 다음달 30일까지 주변 해역에 대해 항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북한은 이 지역 모래 탐사 작업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정부 관계자는 이 조치는 주변 해역에서 항해에 주의해 달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내각 육해운성도 지난 달 말 같은 해역에 대해 항행 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해역은 북한이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평북 철산군 동창리 기지에서 130킬로미터 쯤 떨어진 곳입니다.
ICBM발사에 앞서 단거리 미사일 등의 위협발사를 염두에 둔 경보발령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북한군은 또 최근 남포 서해 함대 사령부 예하 부대 소속 경비정과 해안포 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 차원에서 탄약 비축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원태재(국방부 대변인) : "보통 대비를 하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 배를 가질 수도 있고 세 배를 가질 수도 있고 우리는 더 갖고 있을 수도 있고..."
특히, 남포 앞 초도 인근 해상에서는 합동 사격 훈련과 함께 고속 상륙정을 이용한 상륙훈련도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북한군의 즉각적인 도발 징후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북한은 항행 경보와 함께 해안포 부대 등에 평시보다 2배 이상 탄약 비축을 지시했습니다.
한반도 위기 지수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오전 해상 문자 방송을 통해 서해 중북부 해역 좌표 4곳을 통보하면서, 다음달 30일까지 주변 해역에 대해 항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북한은 이 지역 모래 탐사 작업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정부 관계자는 이 조치는 주변 해역에서 항해에 주의해 달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내각 육해운성도 지난 달 말 같은 해역에 대해 항행 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해역은 북한이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평북 철산군 동창리 기지에서 130킬로미터 쯤 떨어진 곳입니다.
ICBM발사에 앞서 단거리 미사일 등의 위협발사를 염두에 둔 경보발령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북한군은 또 최근 남포 서해 함대 사령부 예하 부대 소속 경비정과 해안포 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 차원에서 탄약 비축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원태재(국방부 대변인) : "보통 대비를 하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 배를 가질 수도 있고 세 배를 가질 수도 있고 우리는 더 갖고 있을 수도 있고..."
특히, 남포 앞 초도 인근 해상에서는 합동 사격 훈련과 함께 고속 상륙정을 이용한 상륙훈련도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북한군의 즉각적인 도발 징후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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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긴장감…북한 “항행경보, 훈련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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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1 20:58:47
<앵커 멘트>
북한은 항행 경보와 함께 해안포 부대 등에 평시보다 2배 이상 탄약 비축을 지시했습니다.
한반도 위기 지수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오전 해상 문자 방송을 통해 서해 중북부 해역 좌표 4곳을 통보하면서, 다음달 30일까지 주변 해역에 대해 항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북한은 이 지역 모래 탐사 작업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정부 관계자는 이 조치는 주변 해역에서 항해에 주의해 달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내각 육해운성도 지난 달 말 같은 해역에 대해 항행 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해역은 북한이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평북 철산군 동창리 기지에서 130킬로미터 쯤 떨어진 곳입니다.
ICBM발사에 앞서 단거리 미사일 등의 위협발사를 염두에 둔 경보발령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북한군은 또 최근 남포 서해 함대 사령부 예하 부대 소속 경비정과 해안포 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 차원에서 탄약 비축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원태재(국방부 대변인) : "보통 대비를 하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 배를 가질 수도 있고 세 배를 가질 수도 있고 우리는 더 갖고 있을 수도 있고..."
특히, 남포 앞 초도 인근 해상에서는 합동 사격 훈련과 함께 고속 상륙정을 이용한 상륙훈련도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북한군의 즉각적인 도발 징후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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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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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압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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