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OECD “한국 경제 회복세 가장 뚜렷” 外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우리나라의 3월 경기선행지수가 2월보다 2.2포인트 오른 96.8로 나타나 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달 연속 증가 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OECD는 회원국들의 경기선행지수가 평균 0.2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히고, 한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 “전기·가스요금 인상”

정부가 원가보다 낮은 에너지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히고, 먼저 이달 안에 전기 요금체계 개선안을 수립한 뒤 원가 보상률이 낮은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시가스는 연료비 연동제를 재도입해 적정원가 수준으로 가격을 올릴 방침입니다.

제2롯데월드 신축 합의서 체결

공군과 롯데물산은 오늘 제2롯데월드 신축에 따른 합의서 체결하고, 비행 안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롯데가 부담하고, 공군은 관련 법적 절차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제2 롯데 건물에 항공기가 충돌할 경우 건물 내부의 손해에 대해서는 롯데 측이 책임을 지도록 합의했습니다.

용산 참사 유가족, 대검찰청서 시위

용산참사 유족 유 모씨 등 5명은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편파,왜곡 수사라고 규탄하며 문성우 대검차장 면담을 요구하다 강제 연행됐습니다.
유족들은 법원 명령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수사기록 3천여 쪽을 공개하지 않아 용산 참사의 진실이 은폐되고 있다며 수사 기록을 즉각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7개 구의회 의정비 주민감사 청구

지난달 서울 3개 자치구 의회에 부당 인상한 의정비를 반환하라는 첫 판결이 나온 이후 논의가 확산되면서
오늘, 민주노동당 소속 서울 강서와 마포 등 7개구 지역위원회가 구의회 의정비에 대한 주민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이미 감사가 끝난 구로구와 동대문구에서는 구의원에 대한 주민소송이 곧 진행됩니다.